[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스프레이 장미 '햇살'과 '에그타르트' 가 지난해 일본 수출 국산장미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의 핵심 품종인 햇살은 전체 수출의 60%를 차지할 만큼 일본시장에서 인기가 있으며 지난해 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 2만 송이를 시범 수출했던 '에그타르트' 는 지난해 수출량 10만 송이 이상을 달성하면서 '햇살' 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농기원은 "'에그타르트'는 수송과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잿빛곰팡이병에 특히 강한 노란색 품종으로 심은 지 4년이 지나도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으며 재배 중 발생하는 병해로부터 강한 특성이 있어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 해 시범수출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래리티, 래미니스, 미스틱도 함께 수출 대열에 합류하게 되면서 경남도가 개발한 장미 수출 비중이 더욱 더 늘어날 전망이다.
'햇살' 은 이미 전국 20여 농가에 보급됐다. '에그타르트' 는 전국 6개 농가에서 약 3만그루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식재를 희망하는 농가가 많아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주천 화훼연구소 소장은 "그동안의 품종개발 노력으로 시장경쟁력과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들이 많아지고 국산품종 재배를 통한 수익창출을 경험한 농가들이 늘어나면서 국산품종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