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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코로나19 확산으로 1~2년 연기후 개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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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1~2년 연기후 개최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다카하시 하로유키 집행위원은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수 있을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1~2년 연기될 것이다. 하지만 1년 연기 결정을 내리면 다른 스포츠경기 일정들과 조율하는 게 힘들다. 따라서 2년 연기 방안이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이 또 나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전세계는 이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직면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 팬데믹에 대한 사실상 선언을 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며 지구촌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신종 인플루엔자 경보 중 최상위 단계로 여러 대륙 국가에서 감염병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도 '팬데믹'이 선언됐다.

이미 올림픽 성화 채화 행사도 '무관중'으로 결정됐다.
12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채화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행사가 됐다. 성화 채화 행사가 관중 없이 진행되는 것은 1984년 미국 LA올림픽 이후 36년만이다. 채화된 성화는 8일간 그리스 전역을 돈 뒤 20일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에 도착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IOC가 도쿄올림픽에 대한 2년 연기 결정을 하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이어 도쿄 하계올림픽, 하반기엔 카타르 월드컵이 연이어 열린다고 설명했다. 도쿄올림픽은 7월24일부터 8월9일까지 예정돼 있다.

하지만 다카하시 위원은 "올림픽이 취소되지는 않을 것이다. 올림픽이 취소되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에는 '도쿄올림픽 취소 내지 연기 경고등'이 켜진 상태다.
IOC 최고참 딕 파운드 위원이 지난 2월26일 '올림픽 취소 가능성' 첫 발언을 한 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천문학적 액수와 중계권료 때문에 취소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 지난 4일엔 일본 정부(하시모토 도쿄올림픽 담당상) 내에서 첫 연기 가능성 발언이 나왔다.

그리고 7일 후생노동상을 지냈던 마스조에 요이치전 도쿄 도지사는 자신의 SNS에 "코로나19가 4월말까지 종식되지 않으면 7월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IOC의 일본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최종 결정 시한은 5월말 까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입의 73%는 중계권 판매다. 북미올림픽 주관중계사인 미국 NBC는 도쿄 올림픽 중계권으로 무려 11억 달러(1조 3076억원)를 지불했다.

또한 SMBC 닛코증권은 도쿄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10억달러(1조 1890억원)에 달하는 입장료 수입을 포함해 총 750억 달러(약90조원)의 경제적 피해를 일본이 입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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