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오는 9일 예정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과 '안전교육'을 연기했다고 2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경북도 내 확진자가 총 624명으로 늘어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이 필요한 상황으로 "시험 응시생들의 안전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연기 배경을 설명했다.
울진해경은 홈페이지와 수상레저종합정보 사이트(www.imsm.kcg.go.kr)를 통해 연기 내용을 공지하고 앞으로 시험일정은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고려해 세부사항 조율 후 결정, 공지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응시생들이 양해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시생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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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장[사진=울진해경] 2020.03.0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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