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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우한 폐렴'에 장병 中 여행‧출장 금지…예비군훈련도 중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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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발생 지역 장병 출타 금지 및 예비군 훈련 중지 검토
中 방문했거나 방문 가족 있는 장병 180여명 격리조치도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일명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군 당국이 전 장병을 대상으로 중국 여행과 공무출장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예방 차원에서 중국에 다녀왔거나 중국에 다녀온 가족이 있는 장병 등 180여 명을 격리 조치했다.

30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치됨과 동시에 중국 방문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군은 △전 장병 중국여행‧출장 금지 △신병교육 입소 장정 중 14일 이내 중국(전 지역)을 방문한 경우 증상 유무 무관 입영 연기 권고 △확진‧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직권 입영 연기 등의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먼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중국 사적국외여행은 물론 공무출장도 금지하기로 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부대는 외출‧외박 등 장병의 출타를 제한한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언론에 보도된 부분(확진자 발생지역)에 대해 외부활동 일부를 제한하고 자제하라고 부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환자발생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의 면회가 제한된다.

확진자 발생 이외 지역은 출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다만 외출‧외박‧휴가 등 출타를 했다가 부대에 복귀한 장병이나 면회 등을 목적으로 외부인이 부대에 출입했을 시 전원 체온을 측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보다 강화된 감염병 예방 조치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설정한 기준 외에 군 내 격리 기준을 추가해 30일 기준 총 180여 명의 장병을 자가 또는 부대에서 격리하고 있다. 군 당국은 14일 이내 중국을 방문했거나 방문한 자와 접촉 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있으면 '유증상자'로, 없으면 '무증상자'로 분류, 이들을 모두 '예방적 관찰대상자'로 묶어 격리 조치했다.

신병교육 입소 장정에 대해서도 확진‧의사환자, 그리고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입영 연기 조치하기로 했다. 여기서 의사환자란 중국 후베이성에 다녀온 후나 확진환자와 밀접접촉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란 중국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x-ray, CT에서 폐렴 진단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

또 입영 대상자 중 중국 방문자가 있을 경우 증상 유무와 무관하게 본인 희망 여부에 따라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29일 기준으로 27명이 입영을 연기했다.

동시에 중국 방문 후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엔 신체검사를 통해 귀가‧격리여부를 판단하고 증상이 없으면 잠복기를 고려해 입영 후 격리조치할 예정이다.

군 당국은 "기타 조치들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연락장교를 파견해 중앙방역대책본부 활동 및 국내 확진자 세부 현황 파악, 국방부 요청사항 협조 등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 설치된 TV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 국군 장병이 그 앞을 지나가고 있다. 2020.01.29 pangbin@newspim.com

◆ 예비군 훈련 중지 검토에 입영문화제‧뮤지컬‧에어쇼‧설명회 등 행사 줄줄이 취소

이와 함께 군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군 내부 각종 일정과 행사를 중지하거나 취소했다.

먼저 환자가 발생한 지역 부대는 예비군 훈련과 야외 훈련을 중지할 방침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2020년 예비군 훈련은 3월 2일에 개시될 예정인데, 환자 발생 지역은 추후 상황에 따라 개시 일정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예비군 훈련 담당 부대는 감염 우려와 훈련 과제, 일정 등을 자체적으로 판단할 것"이라며 "현 감염증의 사태 진전에 따라 정부 조치와 연계하여 별도 결정하는 것으로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3월로 예정된 육군사관학교, 3사관학교, 학생군사학교 등의 졸업 및 임관식도 우한 폐렴 확산 상황 추이에 따라 국방부 차원에서 연기 또는 축소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와 각급 부대 신병교육대대의 현역병 입영문화제 등의 행사를 자제하도록 했다. 입영하는 자식과 함께 온 부모와 가족, 친지 등은 훈련소와 신병교육대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부대 밖에서 배웅하도록 했다.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와 엑소 시우민(본명 김민석) 등 군 복무 중인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육군본부 창작 뮤지컬 '귀환' 공연 일정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내달 7∼9일 열리는 고양 공연과 21∼23일 열리는 안산 공연이 취소됐다.

이 외에도 육군은 계룡대 견학프로그램을 연기하고 각종 소집 교육 및 회의는 화상회의로 대체하거나 시행 시기를 연기할 방침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0년 동계 전투준비훈련을 광주·전남 전 지역에서 실시한다.[사진=육군 제31보병사단] 2020.01.10 jk2340@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공군은 30일 원주 기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싱가포르 국제 에어쇼 2020 임무완수 결의식'을 연기했다. 공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이날 제53특수비행전대에서 결의식을 진행한 다음 31일 원주 8전투비행단에서 이륙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을 거쳐 내달 4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공군은 우한 폐렴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아예 행사에 불참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도 2월부터 예정된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 범정부 대응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군 장병의 안전을 보장하는 예방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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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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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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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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