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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다보스 포럼서 '사회적 가치 측정'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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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해 공익 극대화하자" 제안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글로벌 리더들의 집합체인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의 공식 세션에 참석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측정을 고도화해 이해관계자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아시아 시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in the Asian Century)'를 주제로 열린 세션에 패널로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최태원 SK 회장이 22일(현지시각) 세계경제포럼이 열린 스위스 다보스에 마련된 SK라운지를 방문, 사회적가치와 관련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SK] 2020.01.23 sjh@newspim.com

최 회장은 "기업 경영의 목표와 시스템을 주주에서 이해관계자로 바꾸는 것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다"며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듯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성과를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주주만이 아니라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정부 등 이해관계자의 공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최 회장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 사회문제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자"고 제안한 사실을 상기시킨 뒤 그 후 7년간 SK가 시도한 다양한 방법과 성과, 시사점을 소개했다.    

SK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한 뒤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시행하고 있다. 시행 결과 인센티브를 받은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증가 속도가 매출액 증가 속도보다 20% 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SK는 더블 보텀 라인(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도입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변화를 시도 중이다.  

최 회장은 "SK 구성원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사회적 가치 추구에 공감하고 동참하면서 사회문제 해결의 범위와 크기가 확장되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난제도 많다"고 평가했다.

첨단기술을 활용,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법론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빅 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하면 고객 개개인이 중시하는 사회문제를 더욱 세밀히 파악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투자자도 투자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정교하게 측정, 평가하는 방식으로 투자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최 회장의 제언은 이번 다포스포럼의 주제인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구축할 새로운 방법론으로 조명 받으면서 패널 토론에서 주목을 끌었다. 최 회장이 다보스포럼에 공식 패널로 참석한 것은 이 번이 두 번째로 포럼측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경영가로 최 회장을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노 켄지 NHK 미주 총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션은 양극화와 불평등 연구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아시아 금융 전문가 로라 차 홍콩증권거래소 회장,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 온 코쿠부 후미야 마루베니 회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SK는 최 회장이 참석한 세션 외에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다보스 시내에 SK 라운지를 만들어 SK가 추진해 온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전시했다. SK가 다보스에서 별도의 홍보 라운지를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올 해 다보스포럼에는 최재원 SK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등도 참석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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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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