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백두현 경남 고성군수가 군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17일 군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해 군정에 반영하고자 회화면사무소에 열린군수실을 열었다.
열린군수실 운영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이라는 민선7기 군정운영방향을 담은 세부사업 중 하나로 2018년 10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7회 째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주민 10여 명은 열린군수실을 찾아 △회화면 14번 국도 가로수 정비 △고성군 주요시설 및 유적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 홍보 △고성군 아동병원 설립 건의 △거류산 마애약사불좌상 문화재 지정 및 진입로 정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이에 백 군수는 "회화면 14번 국도 가로수는 녹지정비단을 활용해 가지치기 등 수목정비를 꾸준히 하겠으며 마애약사불좌상의 경우 그 중요성을 감안해 문화재로 지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군은 이날 접수된 민원 중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의 검토 및 현장 방문을 거쳐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백두현 군수는 "주민들의 고충 및 다양한 정책제안 등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만들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