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인터뷰] 경기도청 박은주 주무관 "민원인 감사인사 한마디에 힘 나요"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3:37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3: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규직 전환으로 책임감 더 느껴…내 가족처럼 민원인 안내"

[수원=뉴스핌] 순정우·이지은 기자 =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청을 처음 방문하면 처음 만나는 직원은 도청 안내직원이다. 대민업무기관으로 '열린민원실'이 있지만, 사실상 민원인 대부분은 이들 안내데스크 직원의 안내로 민원실을 찾아가게 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6일 오후 경기도청 구관 로비에서 박은주 주무관이 민원인에 대한 안내업무를 하고 있다. 2019.11.27 jungwoo@newspim.com

도민에게는 이들 안내직원이 곧 경기도청의 첫인상일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들이 도청 정직원이 된 지 1년이 채 안 됐다는 것이다.

지난 1월 이재명 도지사는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시행하고 파견 용역 노동자 267명에 대한 정규직전환 등 직접고용을 한 바 있다.

26일 뉴스핌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 박은주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은주 주무관의 일문일답이다.

- 경기도청 민원안내데스크 직원들은 도청의 얼굴을 대표한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안내 업무를 하는지.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이며 민원안내직을 맡고 있다. 민원인이 경기도청에서 부서에 위치 등 정보가 필요할 때 안내하는 업무를 한다. 또한, 민원인이 담당 주무관을 만나러 오면 자리에 있는지 확인해주는 일도 한다.

최대한 즐겁게 업무를 하며 민원인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대응하려고 한다. 간혹 민원인이 반말하기도 해 기분이 상하거나 힘들 때도 있다. 하지만 도청에서 업무를 보고 출입증을 반납하며 고맙다고 말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보람을 가지고 안내 업무를 하고 있다.

- 직업상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고충이 있다면.

▲술을 마시고 욕설이나 폭언하는 민원인이 있다. 이런 사람 때문에 힘든 부분이 있다. (우리가) 똑같이 대응할 수 없기에 차근히 설명하게 하고 친절하게 대응하고 민원 관련 과에 연락해 담당자에게 호출해 해당 상황을 처리하려고 한다.

민원 업무가 아닌 도청에 물건을 판매하러 오는 사람도 있고 지사를 만나러 오는 사람도 있다. 물건을 팔러 온 사람에게는 이곳은 사무실이고 공관이기 때문에 물품을 판매할 수 없다고 정중히 말한다. 지사를 만나러 온 경우, 약속을 잡고 왔는지 확인하고 약속 없이 방문했을 때는 경기도 열린민원실로 접수하도록 안내한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청 박은주 주무관 2019.11.27 jungwoo@newspim.com

- 이재명 지사의 공약대로 올해 초 민원안내데스크 직원들이 모두 공무직으로 전환됐다. 용역으로 일할 때와 달라진 점은.

▲공무직으로 전환된 것은 1년이 돼가고 있으며 용역으로 일한 것까지 합하면 10년 정도 경기도청에서 일했다. 지난해 이재명 지사가 오면서 점점 처우가 변했고 이번에 공무직으로 전환됐다. 가시적으로는 여성 휴게실 내부가 변했다. 비서실에서 직접 여성 휴게실에 방문해 살펴보고 보수작업으로 쾌적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안내 업무를 하는 여성 중에 결혼을 한 사람도 있고 아직 결혼하지 않은 직원도 있다. 용역소속이었을 때는 안내 업무다 보니 임신을 한 직원이 일을 못 하고 그만둬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무직으로 전환되며 육아휴직제도가 생겨 아이를 낳아도 다시 해당 업무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경우가 (공무직으로서의) 가장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