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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람 "불신임 투표 아냐, 시위대 심판한 것"

  •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07:55
  •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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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홍콩의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24일(현지시간) 치러진 구의원 선거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홍콩프리프레스(HKFP) 등에 따르면 람 행정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가 홍콩 정부의 불신임 투표라는 해석을 부정했다. 

람 행정장관은 또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주장하며, 구의원 선거 결과는 많은 유권자의 폭력에 대한 불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SCMP는 홍콩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여당 정치인들이 이번 선거에서 패배를 두고 정부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에게 분노를 표출한 결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그들(여당 정치인들)은 많은 유권자가 투표를 통해 여당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즉,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민주화 요구 시위대에 대한 지지가 아닌 시위대에 대해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한 여당에 대한 심판으로 해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 홍콩 행정장관 [사진= 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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