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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검찰, '담뱃세 포탈' BAT코리아에 벌금 1000억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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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담뱃값 인상 앞서 2463만갑 허위 반출 혐의
BAT임원들에 각 징역 5년 및 총 벌금 503억원 구형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500억원대 담뱃세 포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BAT)코리아에 대해 검찰이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송인권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BAT코리아 법인과 BAT코리아 전 대표 A씨, 생산총괄 전무 B씨, 물류담당 이사 C씨 등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담배값 인상에 따른 담배 사재기 행위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 12월 3일 오후 서울 중구 인근의 편의점에 담배 구매 제한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14.12.03. leehs@newspim.com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이 공모해 담뱃세를 포탈하려고 한 범행이 뚜렷하고 증거가 충분한데도 이들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B씨와 C씨에게 각 징역 5년 및 총 벌금 503억4372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BAT코리아에 대해 "회사 임원들인 피고인들이 회사 업무에 관해 세금을 포탈했다는 양별규정이 적용돼 공소를 제기했다"며 벌금 1000억원을 구형했다.

이에 변호인은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로 인한 조세포탈의 실현이 없다"며 "고시에 의해 관행상 해온 것인데 조세포탈의 고의가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또 BAT코리아 대리인은 최후진술에서 "기존 절차대로 반출을 진행했을 뿐인데 조세포탈로 연결돼 회사 입장에서 여러모로 안타깝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B씨와 C씨 또한 BAT코리아에서 각 15년, 17년 동안 근무하면서 절차에 따라 업무를 진행했다는 것을 강조하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 2014년 12월 담뱃값 인상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제조장에서 반출되는 담뱃값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인상 조치로 개별소비세가 신설되고 담배소비세와 지방교육세가 인상되는 등 1갑 기준으로 총 1082.5원이 인상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세금을 줄이기 위해 담뱃값 인상 하루 전인 2014년 12월 31일 담배 2463만 갑을 반출한 것처럼 전산을 조작한 후 인상 전 가격으로 세금을 납부했다. 담뱃세는 '제조장에서 반출한 때'로부터 납세 의무가 성립한다.

검찰은 이들이 허위 신고를 통해 개별소비세 146억원, 담배소비세 248억원, 지방교육세 109억원 등 총 503억여원을 포탈했다고 보고 지난 4월 BAT코리아 등을 기소했다.

한편 이날 외국 국적인 A씨는 지난 기일에 이어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재판은 별도로 연기하기로 했다.

검찰은 A씨에 대해서도 "주범임에도 검찰 조사와 재판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법률과 재판을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는 12월 20일 오전에 열린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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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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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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