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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무리뉴, 환호...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은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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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햄에 3대2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풀타임 출장한 손흥민이 1골1도움으로 무리뉴의 '토트넘 감독 데뷔전'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전서 3대2로 승리했다.

리그 초반 승점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상황이라 토트넘은 14위에서 6위(승점17)로 뛰어올랐다. 5위는 골득실에서 우위를 보인 셰필드(승점17), 4위는 맨시티(승점 25), 3위는 첼시(승점 26), 2위는 레스터시티(승점 26), 1위가 리버풀(승점 34)이다. 웨스트햄은 승점 13으로 리그16위로 하락했다.

손흥민의 득점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오리에 등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패배한 페예그리니 감독은 경질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현대 축구에 대한 전술과 이해가 부족하다. 과거의 영광에만 매달린다'는 푸념을 받아온 그다. 페예그리니는 맨시티를 이끌기도 했으나 이제 '그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무리뉴는 손흥민을 선발 출격시켰다. 토트넘은 최전방에 해리 케인, 공격2선에는 손흥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 출격했다. 중원은 윙크스, 다이어, 포백은 데이비스, 산체스, 알더르베이럴트, 오리에, 골대는 가자니가가 지켰다. 포체티노 시절의 정규멤버에서 바뀐 것은 모우라와 다이어 정도였다. 하지만 그 효과는 상당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서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날개로 출격한 손흥민은 오른쪽의 모우라와 자리를 바꿔가며 부지런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손흥민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지난 7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4차전 멀티골에 이어 지난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EPL 12라운드에서도 골을 기록한데 이어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통산 7경기에 출전해 4골 6도움으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무리뉴의 첼시와 맨유 시절을 떠올린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재미없는 수비 축구'를 예상했지만 달랐다. 그 중심에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과 모우라를 함께 출격시킨 카드는 적중했다. 빠른 두 선수의 몸놀림에 상대는 당황했다. 마치 무리뉴의 인터밀란 감독 시절을 보는 듯했다. 속도감 있는 축구가 진행됐다.

웨스트햄은 수비가 계속 뚫렸다. 심지어 골문 앞에 손흥민과 모우라가 동시에 출현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수비는 더 당황했다. 그렇다고 이 두명을 묶기 위해 다가서면 해리 케인이 있기에 웨스트햄 수준의 팀이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손흥민은 전반36분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수비수와 골키퍼로 인해 시야가 가리는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골을 엮었다. 델리 알리가 손흥민에게 배달한 볼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슛을 찼다. 골키퍼 정면인 상황임에도 손흥민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슛, 프리미어리그 4호골로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9호골이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이전까지 통산 6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기록,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42분 어시스트를 했다.
넘어지면서 델리 알리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다. 골에 대한 집념으로 만든 아크로바틱한 패스였다. 이를 손흥민이 모우라에게 순식간에 넘겼다. 이를 모우라의 추가골로 성공시켰다. 손흥민과 델리 알리의 찰떡 호흡에 모우라의 슛이 엮은 골이었다. 손흥민의 리그 5호 도움이다.

후반엔 최전방공격수 해리 케인의 골이 후반4분에 나왔다. 윙크스가 오리에를 보며 공격전환에 성공했다. 오리에는 이를 케인에게 볼을 건넸다. 해리 케인은 전반3분 오프사이드로 무산된 아쉬움을 가득 담아 머리를 갖다돼 상대 골망을 허물었다.

후반 28분 상대팀 미카일 안토니오의 만회골이 나온후 무리뉴는 수비수를 교체했다. 다친 데이비스 대신 대니 로즈를 교체 투입했다.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첫 번째 교체카드였다.

무리뉴는 후반33분 델리 알리를 빼고 에릭센을 그라운드에 넣었다. 무리뉴는 경기전 BT스포츠와 이례적으로 인터뷰를 했다. 에릭센이 선발 출장하지 않은 대해 무리뉴는 "오늘 경기는 정말 중요하지만 앞으로 역시 중요하다. 에릭센이 지금 정확히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팀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 사인을 하지 않았다.

지친 모습의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원정무승 징크스'를 날렸다. 손흥민은 바쁜 움직임에 후반 중반 이후 힘든 모습이었으나 무리뉴는 그에게 풀타임 출장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윙크스와 다이어가 빌드업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무리뉴의 마티치 영입설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마티치는 첼시 시절부터 맨유까지 무리뉴가 데리고 다니는 선수다. 하지만 마티치는 올시즌 맨유에서 고작 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믿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무리뉴가 원하면 쉽사리 토트넘으로 올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작전 지시를 하는 무리뉴. 뒤에는 7번을 단 손흥민.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페예그리니 웨스트햄 감독은 경질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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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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