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숲속작은도서관,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 '대상'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15:06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15:06

첨단2지구 제일풍경채 입주자대표회의 '최우수상' 등 4곳 수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인 남구 '숲속작은도서관'(대표 김진화)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 북구 '첨단2지구 제일풍경채 입주자대표회의'(대표 봉성순)는 최우수상을, 광산구 '운남동 마을한바퀴'(대표 지수원)와 '우산동 주민자치회'(대표 최영태)는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에서 4개 마을공동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청사 2019.11.22 jb5459@newspim.com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공동육아나눔터,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형태의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남구 '숲속작은도서관'은 초등학생이 많은 마을의 특성을 살려 방과후 돌봄과 교육, 방학 중 식사 등을 제공하고, 경력이 단절된 주민이 강사로 참여해 영어, 미술, 문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돌봄 문화를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첨단2 제일풍경채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의 경로당과 작은도서관에서 실버아이돌보미들이 옛이야기 들려주기, 간식·저녁식사 지원, 긴급종일 돌봄, 오후 6~8시 틈새 돌봄 등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마을을 확대해왔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은 2012년 광산구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 등 2개 마을로 시작해 2013년 3개 마을, 2015년 11개 마을까지 확대됐으며, 2016년부터 3년 연속 15개 마을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돌봄, 여성역량강화, 성평등 마을 3개 분야 19개 마을을 선정하고 이중 14개 마을은 씨앗단계로, 5개 마을은 특화단계 등으로 구분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추진한다.

강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마을의 육아품앗이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 모두가 돌봄 주체가 되고 돌봄을 공유·분담해 공동체를 강화하겠다"며 "임신, 출산, 돌봄, 육아 등 돌봄의 공공성 강화와 생애주기별 시민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