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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인천 송도에 72만평 규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06:03

산업부,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 개최
대구 스마트시티 조성·오송바이오 산업단지 추가 조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30년 인천 송도에 72만평 규모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또 2022년까지 대구에 사물인터넷(IoT),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시티가 조성되고,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송바이오 산업단지가 추가로 만들어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여수 경도리조트 대경도홀에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 합동으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청별 혁신성장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인천(인천 송도)은 2030년까지 기존 4·5공구 클러스터(92만㎡ 바이오기업 공급부지)와 연계해 11공구에 146만1000㎡(산업시설 및 연구용지)를 추가 조성, 약 238만1000㎡(약 72만평)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2019.10.24 jsh@newspim.com

현재 송도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50여개 제조·연구·서비스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인천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및 국내 바이오텍을 유치하는 등 송도를 세계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진해(부산 강서구, 경남 창원시)는 지역주력산업 혁신성장 산단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 계획을 밝혔다. 

지역산업을 한 단계 높여 탄소배출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 추진한다. 전기차 부품 생산 클러스터 조성, 초소형 전기차 생산시설 유치 등이 대표적이다. 

광양만(전남 여수·순천, 경남 하동군)에는 이차전지 소재사업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포스코는 신사업 진출에 따라 2021년까지 1조3000억원 이상을 투입, 2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리튬 등 생산공장 투자유치를 추진한다. 먼저 포스코 케미칼 양극재 생산공장을 유치해 내년 3월 총 3만t 규모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황해(경기도 평택) 지역에 건설되는 평택 포승(BIX)지구는 국내외 기술기업 유치를 통해 새로운 고용창출 기회를 노린다. 올해 4개기업에서 547명 고용 1065억원 투자를 약속받았다. 향후 발굴한 유력투자기업 계약유도 및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대구 경산, 경북 영천·포항) 수성의료지구는 IoT,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 스마트시티로 탈바꿈 한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가 구축된다. 향후 수성알파시티 등 선제적으로 구축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 대형 프로젝트 등 스마트시티 이미지를 각인할 계획이다. 

동해안권(강원도 강릉·동해)에서는 첨단소재부품 육성 생태계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 합금 생산자립화 및 경량소재 클라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 산업에 필요한 소재·부품 공급망을 확보한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 소재부품 육성 등 정부 정책 기조 변화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충북(청주, 충주) 오송에는 바이오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된다. 

오송읍 바이오메디컬 지구 인근 29만3327㎡(약 8만8731평) 면적에 사업비 940억원을 투입해 연구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지구 입주기업의 산업용지 기반으로 활용된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는 미중 무역전쟁 등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 금년 1월 법인·소득세 감면제도까지 폐지까지 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대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제·입지·현금 등의 인센티브 강화 ▲선도적인 규제 혁신 ▲인력공급·혁신지원기관·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조직역량 강화방안 등의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안성일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협의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혁신전략(안)을 최대한 반영해 구역별 혁신 성장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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