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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 3분기 누적 영업익 95억원…"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7:11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7:11

터치스크린패널 사업 일찌감치 중국 시장 개척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에스맥은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흑자전환 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25% 가량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에스맥의 3분기 단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395억원, 3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중국향 신제품 납품 일정이 다소 딜레이 되면서 3분기 실적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4분기 들어 다시 정상화 수순으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로고=에스맥]

에스맥은 지난해까지 치열했던 국내 터치스크린패널(TSP) 업계 경쟁 속에서 생존 전략으로 일찌감치 중국 시장 개척을 통해 타개책을 찾았다.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TSP 업계 치킨게임이 종료 수순에 접어들면서, 업계 내 TSP 물량 독과점 대응체제를 구축하게 됐으며,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엔 중국향 폴더블폰 부품 대응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약 25만대에 이르는 TSP 샘플 공급이 예정돼 있기도 하다.

에스맥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상반기 실적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했고, 대내외 리스크로 딜레이 됐던 일부 수주도 역시 4분기 들어 정상궤도에 진입한 만큼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남은 4분기 수주 물량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과 더불어 내년 폴더블폰을 바탕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중국향 TSP 물량 확보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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