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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3개월래 최저치…美中협상·경기개선 기대에 1주간 4%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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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국제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경제 개선 조짐으로 인해 금에 몰렸던 자금이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 시세를 끌어올렸던 원인 중 하나인 미국의 금리인하도 마무리됐다는 관측이 강해지고 있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금의 국제지표인 뉴욕선물은 11일(현지시각) 1트로이온스(31.1g) 당 1448달러로 3개월래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1주일 간 하락폭은 4%로, 지난 9월 한 때 1560달러대를 돌파했던 것과 비교하면 100달러 넘게 하락했다.

 

최근 1480~1520달러 사이에서 움직이던 금 시세가 더욱 하락하게 된 계기는 미·중 무역협상이다. 지난 7일 중국 상무성이 추가관세 단계적 폐지에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금 선물은 26달러(2%)나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합의 사실을 부정했지만 하락추세는 계속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에선 미·중 양국이 12월을 앞두고 양보할 거란 관측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미국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미결제약정 합계는 최근 5일 간 28만계약으로 약 3년간 최고 수준이었다. 신문은 "이익실현 타이밍을 보고있던 투기세력에게 있어서 '미중합의' 소식은 매도시기로 보였을 것"이라고 전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최대 종목인 'SPDR골드셰어'의 금 보유량도 8일 13톤이 줄었다. 1일 감소량으로서는 3년만의 최고수준이었다. 

여기에 미국 주요 경제지표에서 경기가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조짐이 보였던 점도 금에서 투자자금이 이탈하는 이유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제조업 지수는 48.3으로 시장 예상치(49.1)보다는 부진했지만, 전월(47.8)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10월 비농업 일자리 수도 12만8000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시카와 준이치(石川順一) IG증권 시니어 FX전략가는 "경기 불투명감이 일시적으로 후퇴해 채권과 증권 매수·금 매도의 압력이 강해졌다"고 분석했다. 

금 매수 재료였던 미국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한 점도 금 시세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지난 10월 당분간 금리인하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시사했다. 12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추정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7%다. 

신문은 한 시장 전문가를 인용해 "12월에 (미국 금리) 인하가 없다면 7월과 비슷한 수준인 1400달러가 하한가가 될 것"이라며 "미·중 협상의 진전이나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 후퇴 경계감이 약해진다면 금 시세는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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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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