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한국당 초재선 7인 "조건 없이 보수 대통합 추진돼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 인적쇄신·보수통합에 힘 보탤 것"
"보수 통합은 보수 우파의 대통합으로 가야"
"혁신·인적쇄신은 책임질 사람 책임지는 방향으로"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 모임인 '통합과 전진' 소속 의원들은 7일 오전 회의를 열고 한국당의 '인적쇄신과 보수 대통합' 논의에 초선 의원으로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강석진 의원은 이날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주제를 가지고 논의를 진행했다"며 "통합은 시민단체까지 아우르는 우파의 대통합으로 가야 한다는 얘기가 주를 이뤘다"며 "혁신과 인적쇄신 문제는 책임 질 분들은 책임지고 당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9.10.17 kilroy023@newspim.com

특히 '책임'에 관해서는 지난 5일 김태흠 의원의 '강남·영남 3선 의원 용퇴론' 등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강 의원은 회의 시작전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요구는 정부여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우파를 전부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자꾸 (통합에 대한) 조건을 거는데 모두 조건 없이 보수 대통합이라는 큰 가치와 헌법적 가치를 공유한다면 조건 없이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 우파 대통합 논의에 '조건'이 없어야 한다는 발언은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제시한 '보수 재건 3대 원칙'을 받아들여야만 통합에 임하겠다는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박완수 의원도 조건 없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박 의원은 "지금 시점에서 탄핵에 대한 논의와 과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뜻이 있는 사람들을 한 지붕 아래 모으고 그렇지 않은 보수세력은 연대 등을 통해 총선에 임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공정한 룰을 가지고 총선에 임하는 당 지도부를 신뢰하고 모든 것을 위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 시점에서 당내 갈등을 부추기는 내부총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7명 의원들은 보수 통합과 인적 쇄신 필요성에도 깊은 공감을 표했다.

박대출 의원은 "황교안 대표의 보수통합론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모든 자유우파 세력이 통합해야 하고 시대가치와 미래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빅텐트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당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파가 크게 통합하는 방안에는 찬성한다"며 "초선을 포함해 자기 희생이 따르는 인적쇄신의 문제에서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그러면서 "사실 지금 우파 내에 있는 갈등은 책임 없는 좌파가 계속 정권을 이끌어가도록 할 것인가라는 논의보다는 작은 문제"라며 "그러나 작은 문제들은 우파가 당면해서 승리해야 하는 과업을 달성한 다음에 해결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합과 전진 회의에는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민경욱·추경호·강석진·박대출·백승주·박완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강석진 의원은 이날 나온 논의를 정리하고 취합해 조만간 언론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