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I로 완성한 초등 전과목 학습" 웅진씽크빅 '스마트올'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04일 14:48

최종수정 : 2019년11월04일 14:48

비대면 방식 스마트학습지 시장 진출...학습 데이터 500억건 AI분석으로 차별화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웅진씽크빅이 초등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에 진출한다.

웅진씽크빅은 4일 전과목 인공지능(AI)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Smart All)'을 출시하고, 비대면 학습 관리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웅진스마트올은 40년간 축적된 웅진씽크빅의 학습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 업계 최대 규모 약 500억건의 학습 빅데이터를 집약한 전과목 인공지능(AI)학습 플랫폼이다.

웅진스마트올은 기존 AI학습 플랫폼보다 고도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웅진스마트올 접속 시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AI 오늘의 학습'은 교과 진도, 학습 성과·이해도 정도 따라 학습 레벨과 진도를 매일 편성해 학생 개개인에 최적화 된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습관 개선 보상을 제공하는 오늘의 AI 미션, 학습 수준에 따라 과목별 맞춤 코스, 성취도에 따른 난이도별 문항, 학습 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어·수학·사회·과학 등 초등 전 과목 학습 콘텐츠를 비롯 ▲영역별 집중학습을 돕는 수학·영어 마스터, ▲받아쓰기·독해·코딩 등을 담은 학습 플러스 ▲방대한 자료를 갖춘 백과사전 ▲휴식과 함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등공감 등 교과와 연계된 다채로운 콘텐츠를 함께 지원해 빈틈없는 초등 학습 서비스를 완성했다.

또한 웅진씽크빅은 카이스트 연구진을 통해 세계 최초로 학습 습관 개선·학습률 향상 효과를 인정 받은 AI학습코칭 플랫폼을 'AI공부친구', 'AI오답노트' 등으로 세분화 해 웅진스마트올에 적용했다. 자녀의 학습 습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선하는 'AI공부친구'와 오답 원인을 찾아 정확하게 해결하는 'AI오답노트'는 초등·중등교육에 주요한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스마트올 선생님과 AI분석지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이끌어 준다. 매주 아이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습 커리큘럼 세부 설계 참여와 아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는 습관 형성을 돕는다. 또, 기간·단원 별 학습 결과를 분석해 정확한 학습 현황을 알려주는 'AI분석지'를 활용, 자기 주도 학습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사진=웅진씽크빅] 2019.11.04 204mkh@newspim.com

현재 비대면 초등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은 아이스크림에듀·천재교육 등을 주축으로 연간 2500억원 규모 수준으로 성장했다. 웅진씽크빅은 시장이 지속 확대돼 내년 기준 약 3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봤다.

웅진씽크빅은 학습 시장·사회 트렌드 분석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비대면 초등 전과목 스마트러닝 시장 진출 계획을 준비해왔다. 학령인구 감소 속 디지털 학습 콘텐츠 수요와 비대면 학습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주목, 대면관리·영업·연구개발 인력들로 팀을 구성해 스마트올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신규 시장 진출은 웅진북클럽으로 발빠르게 이러닝 시장에 진출해 쌓은 초등 학습 빅데이터와 AI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이뤄졌다. 웅진씽크빅의 학습 빅데이터는 밀리세컨 단위로 수집되며 최근에는 일 평균 1억건 가량의 데이터가 쌓인다. 현재까지 누적된 빅데이터만 500억건 이상에 달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습 시장 내 가장 완성된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김영진 웅진씽크빅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스마트올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환경과 진도, 역량 등에 맞춘 최적의 학습 플랫폼"이라며 "기존 유사 학습 플랫폼과는 차별화 된 콘텐츠와 관리를 통해 가장 완성된 AI학습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