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육성과 스케일업으로 여성벤처 비중 20% 달성할 것"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9 여성벤처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스타트업을 넘어, 스케일업으로'를 주제로 여성의 벤처창업 확산과 스케일업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짐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1부 여성벤처CEO 혁신포럼과 2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최명화 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교수가 연사로 나서 마케팅의 새로운 트랜드로 부각되고 있는 인플루언서 활용에 대하여 강조했다. 이어 조유진 하비인더박스 대표와 이지연 당차 대표가 스타트업의 성장사례 발표에 나서 취미정기배송 서비스, 당일세차 플랫폼 비즈니스의 서비스 권역 확대 과정을 소개했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기업 홍보관에는 스케일업을 시작하고 있는 13개 여성벤처기업과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제품의 우수성을 뽐냈다.
2부 기념식에서는 탁월한 기업가정신으로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되는 여성벤처기업인에 대해 포상하고 격려했다.
박미경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창업시장에 부는 여풍을 이끌어 업계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존 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벤처 내 여성벤처기업 비중 20%를 달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30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열린 '제19회 벤처썸머포럼' 폐회식에서 박미경 여성벤처협회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2019.08.30 [사진=벤처기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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