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으로 신설되는 남원주역의 역명이 최근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원주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18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2월 시민 의견 수렴, 원주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중인 남원주역의 역명을 '원주역'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역명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원주역' 변경 원안 가결했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건설은 서원주와 제천 간 56.3㎞ 단선 노선을 44.1㎞로 직·복선화하는 사업이다. 국비 1조 1728억원을 투입해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서원주역의 역명은 2012년 중앙선 덕소~원주 복선전철 사업 당시 '서원주역'으로 이미 정해져 이번 심의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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