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예술인 축제…스타트업 격려, 대기업-스타트업 상생 당부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옛 현대자동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한 '제로원데이' 행사장을 방문해 미래차 분야 대기업과 스타트업, 예술인들이 협업한 작품들을 관람하고, 대기업-스타트업 간 상생 활동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제로원데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을 지향하는 국내 기업벤처캐피탈(CVC)과 스타트업 간 공동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9월 26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현대차 제로원데이 행사에 참석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이날 행사는 현대자동차가 용산 서비스센터를 경기도 고양 센터로 이동하면서 생긴 유휴부지 5500평을 활용해 현대차의 첫 A/S센터라는 과거에서 미래 혁신공간이라는 미래의 상징으로 변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타트업과 창작자 등 대상을 구분한 단순 전시였지만, 올해는 미래 세계를 상징하는 주제를 주축으로 다채롭게 꾸며 스타트업 피칭, 기술 시연 및 서비스 체험, 콘퍼런스, 시청각 퍼포먼스, 이벤트,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영선 장관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 좁은 국토와 부족한 자원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을 바르게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대기업이 스타트업에게 빅데이터를, 스타트업은 대기업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예술인은 융합의 시대에 걸맞는 영감을 공유하면, 우리의 산업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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