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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영선 만난 중기업계, 규제완화 등 요청.. "적극 의견 개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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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화관법 관련 "환경부와 절충 진행 중"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기업인 등 40여명과 함께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 관계자들은 규제완화 등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 소관이 아닌 사안에도 "경제장관회의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업계 요구사항에 화답했다.

(1열 좌측부터)심승일 부회장(가스연) / 권영길 부회장(슈퍼체인유통조) / 박평재 부회장(표면처리조) / 노재근 부회장(금속가구연) / 서병문 수석부회장(주물조) / 박영선 중기부 장관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 배조웅 부회장(레미콘연) / 김신길 부회장(농기계조) / 노상철 부회장(프레임조) / 정국선 광주자동차부품판매조 이사장.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일본 수출 규제 등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상생, 기술경쟁력 확보, 규제 완화,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4개 분야, 15개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건의됐다.

'기술ㆍ상생 분야에서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해 수요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기술개발 중소기업의 R&D 지원 확대 △스마트공장의 확산을 위한 지원과 동시에 고도화·표준화가 시급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박 장관은 "스마트 공장 관련 표준화를 만들어달라 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얘기다"면서 "이 부분 독일과 논의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며칠전에스마트공장 표준위원회 만들어서 발족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기와 삼성이 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관련 삼성측과 우리가 고도화,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의 의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해보험사의 대금 할인(꺾기) 관행을 막아달란 요청도 나왔다. 정국선 광주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손보사는 부품 대금을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구체적 설명도 없이 일반적으로 청구금액의 5~7%의 감액을 차감하고 지급하고 있다"면서 "갑과 을이 환연하고 업계는 최저임금 (인상)과 이런 상황의 2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손보사와 정비업계 갈등 문제가 저희부가 중재를 해서 거의 타결됐다. 말씀하신 부분 100%까지인지는 보고 못받았는데 상당 부분이 타결됐고, 곧 MOU를 맺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자금'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조합 전용 공동사업자금 지원 확대 △업력 7년 이상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및 신보·기보를 통한 담보대출 시 대·중소기업간 보증료율 차별 금지 등도 논의됐다.

중소기업 관계자가 "창업기업으로 자금이 집햅돼 기존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사실상 업력 차별은 하지 않지만 기보나 신보 같은게서 창업을 우선순위로 비중이 많았던건 맞다고 본다"면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서 추경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 확대 △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하한율 상향 △조합 추천 수의계약 한도 상향 등이 건의됐고,'규제'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의 심각한 경영난을 초래하는 △승강기 인증제도 규제 완화와 △개정 화평법 시행 재검토 및 화관법의 취급시설 기준 유예기간 추가 부여가 시급하다는 중소기업인의 호소가 이어졌다.

'화평법'과 관련해 박 장관은 "관련법이 중기부 소관이 아니지만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제장관회의에서도 화평, 화관법 논의가 있었다"면서 "산업쪽에 가까운 부처와 환경부와 절충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국회를 통과해야 하는 난관이 있다"며 참석 기업들에게 "힘들더라도 환노위 위원들에게 설명드리는 이런 노력도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밖에도 △자동차 대체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보호법 개정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한 병역대체복무제도 현행 유지 △소상공인 집적시설인 유통상가단지 지원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업계 현안들이 논의됐다.

병역대체복무제도와 관련해 박 장관은 "국방부에 요청을 한 사안"이라면서 "국방부에서 신경 많이 쓰고 있다. 현행보다는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인데, 강하게 건의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박 장관은 또 주52시간 적용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 장관은 "중기부에서 내년 주52시간 근로제를 적용해야 하는 50~299인 기업을 전수조사 했는데, 대략 30%정도의 기업이 준비가 안 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부분을 어떻게 할 것인가, 중기측에서 주는 의견을 경제장관회의에서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저임금때도 중기측에서 건의를 주셨고 적극 반영했다. 물론 100% 만족하진 않지만 협상이라는게 상대가 있기 때문에 많은 건의와 결과에 따른 협조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주52시간 역시 적극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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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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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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