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관계형 금융의 시작"

기사입력 : 2019년09월10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09월10일 14:30

10일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개소식 참석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액 작년 313.8조…기업대출 내 비중 36.6%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은 관계형 금융의 현장 착근을 위한 유용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용카드사 CEO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9.09.06 dlsgur9757@newspim.com

윤석헌 원장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자영업자가 방문해 경영, 금융애로에 대해 상담하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신항은행의 지역별 컨설팅 센터다. 강남 역삼동(강남), 중부 서소문동(중부), 금천구 독산동(남부) 등 3곳에 마련됐다.

윤 원장은 "국내 자영업자는 6월말 685여만명으로 일자리의 25%를 차지한다"며 "은행의 주요고객인 자영업자의 경영애로는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규모는 지난해 313조8000억원, 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6.6%다.

이어 "최근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이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상권분석, 마케팅, 업종전환 등 다양한 형태의 컨설팅이 제공되고, 자영업자들이 '준비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7~8주간의 장기 교육프로그램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 실시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616건에서 올 상반기 112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 장기 교육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의 SOHO 사관학교(8주) 뿐만 아니라, 국민은행의 소호 멘토링스쿨(7주)에서 제공하고 있다.

윤 원장은 "새로 문을 연는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 3곳은 자영업자가 자영업자가 언제든 방문해 해결방안을 처방받을 수 있는 '응급상담체계' 역할을 하게 된다"며 "특히 선배 자영업자들이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하는 것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의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도 "지금까지 자영업자를 위한 각종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신한 SOHO사관학교성공 두드림 프로그램신한 두드림 스페이스 등을 통해 비금융 분야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왔다"며 "'신한 SOHO 성공지원센터'는 자영업자 경영지원에 대한 종합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석헌 원장 외에도 진옥동 신한은행장, 김유진 컨설팅 자문위원, 25명의 자영업자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또 개소식은 자문위원 및 멘토단 위촉장 수여멘토단 대표의 소감 발표자영업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