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영상] 한컴MDS, OGI 카메라로 유해가스 배출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OGI 카메라 설치 의무화...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

[편집자] 뉴스를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취재기자의 눈으로 보는 것은 차이가 크다는 걸 종종 느낍니다. 물론 기자의 탓이 크겠지요. 자율주행이 코앞에 왔다고 믿었는데 막상 ICT 출입기자가 되어 가까이에서 보니 '한 세대가 지나도 가능할까' 싶습니다. '대한민국=ICT 선진국'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클라우드에선 영원한 2인자'라고 회의하고 좌절합니다. 장미빛 전망이  넘쳐나는 ICT현장에서 까칠한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저 혼자 좌절하고 고민하기는 억울하니까요. 

[판교=뉴스핌] 김지완 기자 = 내년부터 저장탱크, 냉각탑, 굴뚝 등 유해가스를 배출하는 곳에 광학가스탐지(Optical Gas Imaging, OGI) 카메라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매일 1회 모니터링하고, 저장하고, 운용기록부에 작성해야한다. 환경부가 최근 개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의 내용이다.  

OGI 카메라 시장에서 이스라엘의 옵갈 옵트로닉, 국내 주원, 한컴MDS 등이 경쟁하고 있다. OGI 카메라 의무적용 대상 사업장과 시설물이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한컴MDS는 소프트웨어 회사로, 광학기기를 제조·수입하는 경쟁사와 구분된다. 특히, 세계 열화상 광학 카메라 분야 1위인 미국 플리어(FLIR)와 손잡았다. 

이재승 한컴MDS 이사는 28일 "환경부가 작년부터 드론을 띄워 광학가스 이미징 카메라로 공장 굴뚝을 촬영해보니 유해가스가 배출되고 있었다"며 "정유·화학공장 및 발전소 등에서도 미세먼지 유발인자로 알려진 VOCg(휘발성 유기화합물)를 내뿜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MDS 본사에서 이재승 이사(왼)와 이동구 팀장이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김지완 기자]

이동구 한컴MDS 팀장은 "발전소, 제철소, 정유·화학공장 등은 그간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가스 등을 태워 굴뚝으로 배출한다"며 "이때 발화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 스팀을 함께 배출하는데, 이게 우리 눈에 보이는 하얀 연기"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공장 굴뚝을 OGI 카메라로 촬영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가스가 함께 배출되는게 보인다"며 "그동안 검은 연기가 나면 인체 유해하고 흰 연기가 나면 안심했지만, 실상은 달랐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제철소·정유화학공장 주변 주민들은 이런 유해가스와 미세먼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2016년 말 기준 우리나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5만7500여개 였으며,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10톤 이하로 발생시키는 소규모 업체는 5만2004곳에 이르렀다.

지난 15일 환경부가 민간협의체를 만들어 드론으로 포항제철소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 결과, 배출가스는 법적 허용치보다 3배 높았고, 미세먼지는 배출 허용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 환경부는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흩어지는 걸 감안하면 실제 배출량은 최대 100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OGI 카메라는 4차산업 핵심기술 집약체...SW기업이 맡아야"

이재승 이사는 "OGI 카메라에 검은 연기가 보인다고 해서 모두 같은 유해가스는 아니다"며 "유해가스 배출 즉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어떤 가스가 얼마나 유출되는지, 위험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분석 결과를 토대로 상황별 조치가 자동적으로 실행되게끔 시스템을 구축해야 된다. 아울러 촬영·저장·보고서를 작성도 모두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이동구 팀장은 "사업장별로 제조 공정, 소재, 작업환경 등이 상이한데, 맞춤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이 탁월한 회사가 바로 한컴MDS"라면서 "세계 열화상 광학 카메라 분야 1위인 미국 플리어(FLIR)가 지능형 내장형 소프트웨어 1위기업인 '한컴MDS'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한컴MDS는 지난 10년간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사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자동화, 맞춤 설계 노하우를 상당량 축적했다고 설명을 곁들였다. 환경부의 대기오염물질 드론 단속에 사용중인 OGI 카메라도 플리어 제품으로 알려졌다. '최고'와 '최고'가 만나 OGI 카메라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봐달란 얘기다.

한편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MDS는 한컴그룹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내장형 프로그램)를 필두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으로 영역을 확대중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