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국 딸 특혜 입학 논란에...다시 불붙은 대자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고려대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6년만에 재등장
부산대·단국대서도 조국 비판 대자보 속속 등장
서울대 관악캠퍼스선 전대협, 전단 살포하기도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 모 씨의 부정 입학 논란이 커지면서 전국대학에 다시 대자보가 불붙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이 입학한 고려대학교에는 6년만에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가 재등장하며 대학생들의 분노를 대신한다. 딸 조씨가 의학전문대학원에 몸담은 부산대학교에서도 대자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국대학교에서도 올해 입학한 신입생 명의로 대자보가 붙어 조국 법무부장관 딸의 '금수저 특혜' 논란을 둘러싼 대자보가 전국 대학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3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후문 앞 학내 게시판에는 컴퓨터공학과 14학번 명훈이라고 밝힌 글쓴이가 조 후보자를 비판한 내용을 담아 쓴 ‘그래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6년 만에 재등장했다.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2013년 12월 한 고려대생이 철도 민영화와 불법 대선 개입 등 사회문제를 거론하며 “수상한 시절에 모두 안녕들 하십니까”라고 묻는 내용으로 교내에 게재하면서 전국으로 퍼져나간 대자보 붙이기 운동이다.

이날 고려대에 붙은 ‘그래서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는 “불과 두 주 전 대한민국 법무부의 새로운 수장이 내정됐다”며 “물론 다른 누구보다도 정의롭고 권력에 굴복하지 않으며 조국의 안녕을 위해 거침없이 대검을 뽑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고 조 후보자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새벽 공기를 마시며 논문을 써 내려 가는 대학원생들이여, 도대체 당신은 고작 2주짜리 랩 인턴은 왜 안 했습니까?”라며 조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또 고려대에는 ‘아버지’란 제목의 대자보도 붙었다. 가수 싸이의 노래 ‘아버지’ 가사를 딴 이 대자보에는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라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자녀의 고려대학교 입학 과정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위치한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8.22 pangbin@newspim.com

부산대와 단국대 학생들도 상실감과 분노를 호소하며 대자보를 내걸었다.

부산대 학생들은 22일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마이피누’에서 조 장관 후보자 딸 특혜와 관련해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2명과 대학 측 해명을 촉구하는 내용의 온라인 공동대자보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또 이튿날인 23일엔 대학 정문을 포함한 장전캠퍼스 주요 건물에 ‘2019년 늦여름 441명의 효원인’이라는 명의의 대자보 3장이 붙었다. 대자보엔 의학전문대학원 면접 관련 의혹 해소, 3년간 1200만원 장학금 지급 이유 공개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국대 법학과 19학번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기회는 불평등했고 과정은 불공정했다”며 “그런데 후보자님이 장관으로서 만들 대한민국은 정의롭겠는가”라는 내용이 담긴 대자보를 캠퍼스에 내걸었다.

보수 성향 단체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자랑스러운 조국 교수님의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가열차게 지지한다’는 제목으로 조 후보자를 반어적으로 비판하는 전단을 살포하기도 했다.

조국 교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대자보를 붙이고 있는 서울대 학생들 [사진=서울대 트루스포럼 페이스북]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