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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상반기 닭고기 수입 44%는 미국산…"국내산 보다 저렴"

  • 기사입력 : 2019년08월21일 11:01
  • 최종수정 : 2019년08월21일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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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1~6월)에 수입한 닭고기 중 미국산이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가 세관총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에 6만2400톤(t) 물량의 미국산 닭고기를 수입했다. 달러로 환산하면 4860만달러가 넘는 규모다.

이는 전체 닭고기 수입의 44%로, 한국·네덜란드·폴란드·브라질·러시아 등 기타 수입처 보다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주로 닭다리, 날개, 발 등 부위와 다진 닭고기가 수입됐다. 닭다리만 5만9500t(4520만달러)이 수입됐다.

매체는 미국산 닭고기가 베트남 내 생산 고기 보다 가격이 싸다고 전했다. 킬로그램 당 국산 닭고기 평균 도매 가격은 3만5000~7만동인 반면, 미국산 닭고기 평균 수입가는 2만2420동이다. 

수입가가 낮은 이유는 미국과 베트남인의 다른 입맛에 있다. 상대적으로 닭가슴살을 선호하는 미국은 닭다리나 날개 등 부위를 즐겨 찾지 않는 반면, 베트남인들은 가슴살을 제외한 부위를 즐겨 먹는다는 설명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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