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北 '통미봉남' 넘어 南 조롱...청와대, 일단 신중 대응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청와대 언급하며 "겁 먹은 개가 요란스럽다" 망언
"대화 나가도 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 남북 아니다"
靑, 일단 발언수위 높이지 않는 등 신중 대응 모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하면서도 오히려 우리 정부를 조롱하고 향후 대화에서 남한을 제외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한편 발언수위를 조절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키로 했다. 

청와대는 일단 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청와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때마다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미사일 발사의 의도 파악과 북한의 군사 동향 등에 대해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거나 발언 수위를 높이지 않으면서 갈등의 수위를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북미 대화 재개의 정상화에 우선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그동안 강하게 반대해왔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반발을 예상했고, 북미 대화의 판을 깨는 수준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사진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되는 단거리탄도미사일이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

앞서 북한은 올해 들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모두 7차례 발사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한미 연합훈련을 이유로 대남 공세도 높이고 있다.

북한은 지난 7월 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 2발을 발사했고, 7월 31일에는 함경남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이틀 뒤인 지난 2일에는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신형 대구경조종 방사포를 발사했다. 또 다시 4일 뒤인 지난 6일 오전 5시 24분, 오전 5시 36분께 황해남도 과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 10일에도 북한은 새 전술지대지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했다.

문제는 북한의 이같은 도발이 미국이 아닌 남한 측에만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통해 미사일 도발에 대한 사과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남한에 대해서는 오히려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다음날인 11일,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국장 명의의 담화를 통해 청와대를 직접 언급하면서 "새벽잠을 제대로 자기는 글렀다", "겁 먹은 개가 더 요란스럽게 짖어댄다"고 질타했다.

북한이 향후 대화에서 한국을 배제하려는 모습도 우려된다. 권 국장은 담화를 통해 "군사연습을 아예 걷어치우든지, 군사 연습을 한데 대하여 그럴싸한 변명이나 해명이라도 성의껏 하기 전에는 북남 사이의 접촉 자체가 어렵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은 "앞으로 대화에로 향한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이같은 상황이 유지되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한반도 균형자 역할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