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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ARF 참석차 출국 “北 미사일 발사, 대화 재개에 도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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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제조치 부당함 국제사회에 알릴 필요 있어”
한미일 3자회동 열어 분쟁 중지 협정 서명 가능성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가 발사에 대해  북미 대화 재개 국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 정보당국이 추가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 장관은 “북한의 행동이 지금의 군사 긴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북미 대화가 재개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중단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9.07.30 leehs@newspim.com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ARF 등 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 계기 일본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규제조치가 부당함을 분명히 지적하고 이러한 조치가 중단돼야 한다고 분명히 일본에 대해서는 물론 ARF에 참석하는 여러 외교장관들, 국제사회에 대해 분명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내달 3일까지 방콕에 머물며 ARF 외교장관회의를 포함한 다자회의에 참석한다.

강 장관은 다음 달 1일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2일 ARF·동아시아정상회의(EAS)·아세안+3(한중일) 외교장관회의, 3일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들 행사에서 강 장관은 신남방정책 핵심축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증진에 초점을 맞추며 일본 정부의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릴 예정이다.

일본도 여러 계기에 자국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여 방콕에서 한일 간 외교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폼페이오 "강경화·고노 만나 나아갈 길 찾도록 장려"

강 장관은 이날부터 3일까지 방콕 일정 중 8개국 안팎의 나라들과 외교장관회담도 추진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 가능성은 높으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의 회담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되면 강 장관은 고노 외무상에게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작업도 중단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지만, 일본 정부의 입장이 바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이 ARF 기간 한국, 일본과 3자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한일 관계 진화에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미국이 한일에 외교적 분쟁을 중지하는 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콕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강경화 장관을 만나고 고노 외무상을 만날 것”이라며 “그리고 두 사람을 함께 만나서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도록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예년과 달리 이번 회의에 외무상이 참석하지 않고 이날 탄도 미사일을 추가 발사해 북미, 남북 간 의미 있는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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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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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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