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오늘의 정치뉴스] 7월 15일(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오늘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수보회의서 日수출규제 대응
이중적인 日 정부...中 징용 피해 수차례 배상, 韓에는 경제보복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한일 간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병',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죽창가'를 거론하며 일본과의 장기전을 강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문제로 3박4일간 방미했다가 어제 귀국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지난 13일(현지 시각)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 "우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한 민족의 우수함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또 "1990년대 이후 IMF(국제통화기금) 금 모으기를 해서 빚을 다 갚았다"며 "이제 우리가 똘똘 뭉쳐서 (반도체) 부품 소재와 관련해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실상 의병, 국채보상운동을 거론해야 할 만큼 사안이 심각하다는 방증입니다.

이와 관련, 오늘 조간에선 미국이 한미일 3국 협의를 제안했지만 일본이 거절했다는 기사가 비중있게 보도됐습니다. 일부 언론은 한일관계가 최악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네요.

이유는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맞서 ‘외교 총력전’에 나서고 있지만 일본이 묵묵부답하면서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본이 지난 4일 수출을 규제한 불화수소 공급은 14일까지 열흘간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본은 '금수 조치'가 아닌 '무역 관리 재검토 차원'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수출이 아예 끊긴 것입니다. 기업들 피해가 현실화할 조짐이 역력합니다.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인해 개각도 다음달로 늦춰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일보는 개각이 늦춰지는 것에 대해 세 가지 변수를 들었습니다. 이는 일본의 무역보복 문제, 북한 목선 사고를 포함한 잇따른 군 기강 해이 논란, 일부 부처의 후임 인선난 등입니다.

중앙일보가 여권 핵심 관계자를 통해 보도한 개각 대상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기(법무)·유영민(과학기술정보통신)·박능후(보건복지)·진선미(여성가족)·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피우진 보훈처장(차관급) 등입니다. 여기에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까지 더해 9명입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창립 46주년 기념 간호조무사 아카데미에 참석하고 있다. 2019.07.14 mironj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수보회의서 日수출규제 대응/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수석보좌관회의에서의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방안 논의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오찬을 한다. 리블린 대통령은 전날 4박 5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이어 오후에는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다. 수보회의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페북으로 보도자료 먼저 유출한 조국 靑 민정수석/ 중앙일보
정부가 공식 보도자료를 내기 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올리는 일이 벌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오후 5시 27분 '日 수출규제조치 WTO 일반이사회에서 논의 예정'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출입 기자단에게 배포했다. 그런데 해당 자료가 대중에게 먼저 공개된 건 조 수석의 개인 페이스북이었다. 조 수석은 이날 오후 5시 13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료 원문 그대로를 올렸다. 중요한 보도자료가 해당 부처나 정부의 공식 SNS 계정도 아닌, 청와대 민정수석의 개인 SNS에 먼저 노출되는 일이 벌어진 셈이다.

[단독] 이중적인 日 정부...中 징용 피해 수차례 배상, 韓에는 경제보복/ 뉴스핌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는 가운데, 중국인 피해자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차례 배상이 이뤄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같은 징용 배상 문제를 놓고 일본이 한국과 중국에 상반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중국에는 징용자 배상을 수차례나 수용하면서도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은 반면 한국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경제보복 조치를 가하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3국협의 제안, 일 거절… 한·일 최악상황 올 수도/ 국민일보
한국 정부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맞서 ‘외교 총력전’에 나섰으나 일본이 묵묵부답하면서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급 경로를 총동원해 외교적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일본은 완강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중재의 열쇠를 쥔 미국은 한·미·일 관계 강화를 강조하되 아직까지는 적극적으로 개입할 뜻이 없어 보인다. 일본은 추가 조치를 예고하고 있어 특별한 계기를 맞지 않는 이상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현종 "국채보상운동 때처럼 극복"… 靑, 연일 항일論/ 조선일보
한·일 간 수출 규제 갈등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미국은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지 않고 있다. 미국 측은 일본의 경제 보복 문제로 3박4일간 방미했다가 14일 귀국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게도 중재에 나서겠다는 뜻은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들은 잇따라 일본과 관련된 과거사를 언급하고 나섰다. 김현종 차장은 13일(현지 시각)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 "우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위기를) 극복한 민족의 우수함이 있다"며 "또 1990년대 이후 IMF(국제통화기금) 금 모으기를 해서 빚을 다 갚았다"고 했다. 이어 "이제 우리가 똘똘 뭉쳐서 (반도체) 부품 소재와 관련해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열흘째 日불화수소 수입 끊겨… 일본은 '사흘 후 2차 보복' 또 위협/ 조선일보
일본 외무성 간부가 강제징용 피해자 판결에 관한 중재위원회 설치 요구에 한국이 불응할 경우 "국제법 위반으로 보고 '대항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중재위 설치를 요구한 지 1개월이 되는 18일을 기해 추가 제재에 나설 것임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일본이 지난 4일 수출을 규제한 불화수소 공급은 14일까지 열흘간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은 '금수 조치'가 아닌 '무역 관리 재검토 차원'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수출이 아예 끊긴 것이다. 기업들 피해가 현실화할 조짐이다.

靑 내부 ‘정경두 거취’ 의견 엇갈려… 이달말 개각 변수로/ 동아일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거취를 둘러싼 청와대의 기류가 달라지고 있다. 당초 이달 중순 이후로 예정된 개각에서 정 장관은 유임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목선 은폐 파문에 이어 해군 허위 자수 사건까지 터지면서 거취가 위태롭게 된 것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4일 정 장관의 거취와 관련해 “이번 (허위 자수) 사건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까지 불똥이 튀었던 목선 은폐 파문이 터진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해군 2함대사령부의 경계 실패 및 은폐·조작 사실까지 불거지면서 청와대도 무조건 정 장관을 보호하기가 쉽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장차관 9명 이상 교체 가닥···日보복에 8월로 개각 늦출듯/ 중앙일보
개각이 오는 8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14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7월 개각을 목표로 장관 또는 차관급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준비해 왔다”며 “대부분 단수 또는 최소 배수로 후임자를 압축, 최종 검증하는 단계까지 진도가 나간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개각 대상 9명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기(법무)·유영민(과학기술정보통신)·박능후(보건복지)·진선미(여성가족)·이개호(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피우진 보훈처장(차관급) 등이었다고 한다. 여기에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까지 더해 9명이었다. 하지만 세 가지 주요 변수로 인해 개각이 다음달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세 가지 변수란 ▶일본의 무역보복 문제 ▶북한 목선 사고를 포함한 잇따른 군 기강 해이 논란 ▶일부 부처의 후임 인선난 등이다.

통일부 ‘DMZ판 구글어스’ 만든다/ 한국일보
통일부가 비무장지대(DMZ)의 3차원(3D) 지도를 만드는 사업을 구상 중이다. 14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으로 각각 2㎞ 폭으로 펼쳐진 구간인 DMZ를 위성 지도로 구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최근 구체화 작업을 시작했다. 인공위성으로 수집한 지형 정보를 바탕으로 역사적ㆍ생태적 가치 관련 정보 등을 포함시켜 ‘DMZ 종합 지도’를 제작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전쟁 종전 이후 60여년 간 금단의 땅이었던 DMZ를 세상에 공개하는 작업을 통일부가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청·국토부, 시민단체 제안 무시할 ‘공시가격’ 간담회 왜 했나/ 국민일보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이달 초에 부동산 공시가격 제도를 주제로 시민사회단체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면서 개선 제안을 처음부터 무시하자고 결정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청와대와 국토부는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후속 조치’를 아예 내놓지 말자고 사전에 합의했던 것이다. 정부는 시민사회단체들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자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실제 간담회는 시민사회단체 반발을 잠재우기 위한 ‘요식행위’였던 셈이라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희상·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임시국회 의사일정 논의/뉴스핌
문희상 국회의장이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와 회동하고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재차 논의한다. 문 의장은 15일 오전 11시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정례 회동을 갖는다.

[정가 인사이드] 임기 2년 심상정호, 총선 체제로 재편...'심상정+α' 당선 나올까/뉴스핌
정의당이 총선을 이끌 당대표를 새로 선출하며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정의당은 지난 13일 차기 당대표로 3선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다. 5기 당대표 임기는 2021년 7월까지다. 내년 4월 15일로 예정된 21대 총선 사령탑으로 당원들은 심 대표를 택했다.

[클로즈업] 비주류 개혁 선봉 김세연...한국당 신(新)개조론 불 지피다/뉴스핌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여의도연구원장,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3선)이 맡은 중책이다. 맡은 일만 보면 그는 당의 주류다. 하지만 10년 넘게 정치를 하는 동안 김 의원은 당 내에서 주류였던 적이 거의 없었다. 오히려 '항상 맞는 말만 골라 하는 비주류 개혁론자'에 가까웠다. 한 마디로 조직에서 예쁨 받기는 힘든 캐릭터다. 그럼에도 그는 현재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당의 요직을 도맡고 있다. 이례적으로 상임위원장과 여의도연구원장을 겸직하고 있기도 하다

심상정 "범여권으로 묶지 마라… 단일화 없이 정의당 이름으로 총선"/조선
13일 정의당 신임 당대표에 선출된 심상정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비례 정당의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의) 단일화는 원칙이 아니다"라고 했다. 정의당의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 심 대표는 이날 당대표 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더 이상 정의당을 범(汎)여권으로 분류하지 말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권에선 "정의당이 선거제 개편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여(對與) 압박과 '몸값 올리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황교안, 광주수영대회 개회식에서 ‘꾸벅꾸벅’/경향신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62)가 국제대회 행사에서 약 50분간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1야당 대표’라는 귀빈 자격으로 참석한 만큼 장시간 조는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황 대표는 같은 날 당원 행사에서는 졸고 있는 당원에게 “곤란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도 있다.

6월 국회 닷새 남았는데…추경 앞에 또 ‘새 암초’ /한겨레
자유한국당이 1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의 새로운 연계조건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로 예정된 6월국회 회기 종료일까지 추경안 처리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경두 장관 해임건의안의 본회의 상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국회 본회의 일정을 이틀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당을 살리는 수혈이 총선 승리로…‘인재영입의 방정식’ /한겨레
21대 총선이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재영입’이 여야 모두의 화두로 떠올랐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선 메이저리거 출신 야구스타와 아이티(IT) 업계 거물 등의 이름이 담긴 자유한국당의 영입 추진 대상자 명단이 돌아다니기도 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위원장을 맡아 인재영입위원회를 꾸리고 9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민주당에 앞서 자유한국당도 지난 3월 이명수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인재의 저수지’라는 정당들이 왜 선거 때마다 새 인물 영입에 사활을 거는지, 각 당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인재영입 방정식’을 풀어봤다.

“패스트트랙 소환 조사 집단 불응”… 한국당 셈법은/한국일보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패스트트랙 정국 고소고발 사건’에 대한 경찰 소환 조사에 집단 불응하는 것을 사실상의 당론으로 결정했다. 경찰은 여야 의원 18명에게 이번주 중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일부 의원들이 출석 의사를 밝힌 것과 달리 한국당이 ‘집단 불응 스크럼’을 짠 것에는 여러 정치적 계산이 녹아 있다. 

“3000억 증액” vs “대폭 삭감”… 여야 ‘추경’ 줄다리기/세계
오는 19일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3000억원을 추가 반영해 19일까지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6조7000억원의 기존 추경안에도 불필요한 사업이 수두룩해 대폭 삭감하겠다고 벼르고 있어서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 야당이 요구 중인 국방부 장관 해임에 대한 여야 입장차가 커 정국이 또다시 경색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사진
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