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1군에 돌아왔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박용택(40)을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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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베테랑 타자 박용택이 1군에 복귀했다. [사진= LG 트윈스] |
박용택은 지난 5월27일 왼쪽 팔꿈치 외측 상과염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휴식을 통해 부상을 치료한 박용택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실전감각을 끌어올린 뒤 부름을 받아 4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박용택에세 상태를 물어보니 괜찮다고 해서 선발로 내보낸다. 2군 연습경기에 계속 나가서 괜찮을 것이다"고 밝혔다.
LG는 박용택 대신 투수 한선태(25)를 1군에서 말소했다. KBO리그 최초 '비 선수 출신'으로 화제를 몰고온 한선태는 지난 6월25일 1군에 등록된 뒤 6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68을 남겼다.
지난 10일 영입한 새 외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는 현재 비자 문제를 해결 중이며, 14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류중일 감독은 "페게로의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다음 주 SK 와이번스와의 마지막 3연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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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출' 한선태가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 LG 트윈스] |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