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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클레이턴 커쇼가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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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선발 잭 그레인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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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결승타를 기록한 데이비드 페랄타.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애리조나 미국=로이터 뉴스핌] 김태훈 기자 =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패배해 6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서 5대8로 패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턴 커쇼는 6이닝 동안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딜런 플로로가 ⅔이닝 4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2패(2승)째를 안았다.
애리조나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점)을 기록, 네 번째로 등판한 요안 로페즈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따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작 피더슨과 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서 코디 벨린저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후 맥스 먼시의 1루 땅볼 때 터너가 홈을 밟았고, 크리스 테일러의 1타점 적시타로 3대0을 만들었다.
애리조나는 홈런포로 추격했다. 1회말 2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티안 워커는 다저스 선발 커쇼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2회말에는 투수 잭 크레인키의 솔로포가 터지며 4대3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7회초 2사 만루서 먼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8회말 애리조나는 데이비드 페랄타의 결승 적시타에 이어 닉 아메드의 희생플라이, 팀 로카스트로의 2타점 적시타로 8대4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초 한 점을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2019.06.25.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