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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골프황제' 우즈 1R 28위... 로즈 1위, '3연승 도전' 켑카 16위

기사입력 : 2019년06월14일 11:35

최종수정 : 2019년06월17일 13:26

US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첫날 선두와 5타차 28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파71/7075야드)에서 막을 올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US오픈 1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언더파 70타를 기록, 28위에 자리했다.

첫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를 범한 우즈는 드라이브 비거리 30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64.29%, 그린 적중률 50%를 기록하며 투어 최다승 타이틀 도전에 순항했다. 

타이거 우즈가 28위를 기록했다. [사진=골프위크]

2000년과 2005년, 2006년 US오픈을 접수했던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최다승과 메이저 16승에 도전한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29·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솎아내며 2언더파 69타로 16위를 기록했다. 그는 첫날 드라이브 비거리 304.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 50%, 그린 적중률 66.67%를 기록했다. 

켑카는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이 대회를 잇달아 제패한 윌리 앤더슨(스코틀랜드) 이후 114년 만에 이 대회 3연패 도전에 나선다.

이 대회 2승을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30·잉글랜드)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중간합계 3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서 준우승만 6차례에 그치며 아쉬움을 더했던 필 미켈슨(49·미국)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2타를 기록, 50위권에 자리했다.

미켈슨이 올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면 진 사라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남자골프 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저스틴 로즈(38·잉글랜드)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솎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선두를 달렸다. 

리키 파울러(30·미국),잰더 슈펠레(25미국),루이스 우스투이젠(36·미국), 아론 와이즈(22·미국) 등 4명은 선두와 1타차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 5년만에 202야드 12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50위권에 그쳤다.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20위권에 올랐다. 

이경훈(28·CJ대한통운),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5오버파 176타로 130위권에 그쳤다. 다음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할시 컷탈락이 유력하다.

브룩스 켑카가 16위를 기록했다. [사진=골프위크]
로리 매킬로이가 8위를 기록했다. [사진=골프위크]
1라운드 리더보드. [사진=US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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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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