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수목극 1위 '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김명수 "시청자 사랑에 감사…후반부 더 재밌을 것"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5:47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6:28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수목극 1위를 기록 중인 KBS '단, 하나의 사랑'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흡인력 있는 제 2막을 자신했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신혜선과 김명수가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가장 먼저 시청률과 관련한 얘기가 나오자 “연연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다른 것보다 드라마에 사랑을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했다.

'단, 하나의 사랑'에 출연 중인 신혜선, 김명수 [사진=KBS]

김명수도 “사실 시청률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는 건데 이렇게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크게 연연하지 않고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인간이 아닌 존재 천사 단을 연기하는 김명수는 “처음에는 톤 조절이 필요했다”며 “모든 상황별로 연기를 달리하면서 완급을 조절해야 했다. 솔직히 초반부가 가장 힘들었는데, 그 이유가 혼잣말도 많고 상황에 묻어나야 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밝은 역할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싶어서 ‘단, 하나의 사랑’을 선택한 것도 있다. 신혜선 선배는 현장 분위기를 밝게 끌어갈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진 분이라 함께 연기하게 돼 감사하다. 향후 전개에 두 인물이 붙는 장면이 더욱 많아지므로 흥미로울 것”이라고 반환점을 돈 드라마의 후반부 재미를 보장했다.

'단, 하나의 사랑'의 신혜선 [사진=KBS]

신혜선은 사고로 시력을 잃은 시각장애인이자 발레리나 연서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도움을 주시는 분에게 여쭤보니 사람의 눈이 빛을 찾아간다더라”며 “사실 표현하기 어려운 연기지만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지만 현재 MBC 수목드라마 ‘봄밤’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 중이다. 신혜선은 “시청률은 물론 중요하다”면서도 “경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동시간대 함께 일을 하는 동료라고 생각하고, 다른 드라마가 잘되더라도 우리 모두 다 함께 좋은 거다. 각 드라마별로 매력이 다 다르듯이 시청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두 사람은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김명수는 “드라마 초반부에 단과 연서가 만나는 과정이 그려졌다면 후반부에는 두 사람이 어떤 과거를 가졌는지, 그런 얘기 중점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며 “더 재밌을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 하나의 사랑'의 김명수 [사진=KBS]

특히 김명수는 이번 드라마로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는 소감도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연기하며 앞으로도 로맨스 장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단, 하나의 사랑’을 시작으로 좋은 로맨스 작품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신혜선, 김명수 주연의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지 로맨스다. 극중 신혜선은 비운의 발레리나 이연서 역을, 김명수는 낙천주의 천사 단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