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가 5일 사임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이우석·노문종 공동대표 체제에서 노문종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대표 직위는 그대로 이어간다.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로 빚어진 코오롱생명과학의 현안에 집중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코오롱생명과학이 현재 인보사로 인한 현안이 많아서 이에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노문종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의 미국 임상 재개에 힘을 쏟을 것으로 풀이된다.
관계자는 "코오롱티슈진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노문종 단독 대표가 여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를 위해 오는 6월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요구한 서류를 모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인보사-K[사진=코오롱생명과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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