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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5월 27일(월)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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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서훈 지난주 회동 파문
靑 "어떠한 입장도 낼 예정 없다"
野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 으름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지난 21일 비공개로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양 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가진 정보기관의 수장을 만난 것이어서 정치권에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논란이 커지자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만찬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대화도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양 원장은 그러면서 고위공직자도 아닌 자신이 일과 후 삶까지 일거수일투족 미행을 당해야 하냐며 언론을 향해 불만의 목소리도 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관련 내용은 오전 회의 때 이 내용이 논의되지 않았고, 청와대가 어떠한 입장을 낼 예정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이 문제를 쉽게 넘어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한국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이미 국정원의 선거중립이 물 건너갔고, 선거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는 바닥에 떨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정치 개입 의혹을 살 소지가 충분하다며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양정철 신임 민주연구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내 민주연구원으로 취임 후 첫 출근을 하고 있다. 2019.05.14 alwaysame@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청와대통신] 문대통령 지지율 50.0%…석달만에 50%대 회복/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석달여만에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지난 20~24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50.0%(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22.1%)를 기록했다.

"文 탄핵" 청원 20만명, 난감해진 靑…정쟁공간 된 게시판/ 중앙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오전 답변 기준선인 20만명을 돌파했다. 청원 마감일인 30일을 사흘 앞둔 시점에 답변 기준선을 넘어섰기 때문에 청와대는 앞으로 30일 이내에 문 대통령 탄핵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

문 대통령 최측근 양정철, 서훈 국정원장과 회동/ KBS
양정철 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지난주 비공개로 만난 사실이 확인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양 원장이 정치적 중립 의무를 가진 정보기관의 수장을 만난 것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예상된다.

'한미정상 통화유출' 외교관 징계절차 착수…30일 결론 날 듯/ 연합뉴스
외교부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을 유출한 의혹을 받는 주미대사관 간부급 외교관 K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27일 보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한다.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보안심사위원회는 외교부 감사팀의 주미대사관 현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K씨에게 어떤 징계를 내릴지, 책임을 어느 선까지 물을 것인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팩트 체크] 통일부 "北에 달러 대신 쌀 2배 지급? 사실 아냐"/ 뉴스핌
통일부는 27일 ‘정부가 북한에 달러대신 쌀을 2배로 지급하겠다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통일부는 아무런 근거 없이 그리고 공식적인 확인과정 없이 남북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러한 보도가 이뤄진데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통일부 "800만달러 공여 계획, 금주중 국제기구와 협의 마무리"/ 연합뉴스
통일부는 국제기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에 800만 달러를 공여하기 위해 이번 주 중 해당 기구들과 사업계획 관련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800만 달러 공여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에 "이번 주 중에 WFP(세계식량계획)와 유니세프의 영양지원 사업과 모자보건 사업의 추진계획에 대한 국제기구와의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세현 "볼턴은 트럼프 아닌 다른 줄에 서 트럼프 감시"/ 세계일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엇박자를 내고 있는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대해 "트럼프와 다른 줄을 선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국방부 "을지태극연습, 방어적 훈련…9·19합의 충실이행"/ 연합뉴스
국방부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전국에서 실시되는 을지태극연습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을지태극연습을 시작하는 날인데 북한 매체가 연합훈련을 중단하라고 주장한 데 대한 국방부 입장'을 묻는 데 대해 "우리 군은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저희가 실시하는 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 또 규정대로 조정된 규모대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찬 "강효상, 한·미신뢰 흔들어...한국당, 불법 사과하라"/뉴스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이 폭로한 한·미정상간 통화 내용 논란에 대해 한국당이 불법을 사과하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강효상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외교적 신뢰를 무너뜨리고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한 한미 관계의 신뢰를 흔들었다”고 비판했다.

양정철, 서훈 독대 보도에 "사적 모임, 민감한 얘기 없었다"/뉴스핌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은 서훈 국정원장과 지난 21일 만찬을 가진 것에 대해 “독대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들이 함께 한 만찬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양 원장은 27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서 원장께 모처럼 문자로 귀국인사를 드렸고 서 원장께서 원래 잡혀있었고 저도 잘 아는 일행과의 모임에 같이 하자고 해 잡힌 약속이었다”라며 “사적인 지인 모임이어서 특별히 민감한 얘기가 오갈 자리도 아니었고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민주당 39.3% vs 한국당 31.9%..."지지정당 없다" 12.1%/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0%p 하락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0.8%p 상승하며 양당 지지도 격차가 다시 10%p 이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9.3%, 한국당 지지도는 31.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황교안 "좌파 경제폭정…'2020 경제대전환 위원회' 출범"(종합)/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7일 "2020 경제대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당 대표 직속의 위원회를 5월 말까지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지난 18일간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정책 대전환 없이 경제와 민생의 절망을 풀어낼 길이 없다. 이제 한국당이 대안을 만들어 국민과 함께 정책투쟁을 벌여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정병국 혁신위' 제안…孫, 사실상 거부(종합)/연합뉴스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통하는 의원들이 27일 정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고위원회 의결로 혁신위를 설치해야 한다"며 "혁신위는 당 혁신과 관련된 모든 의제와 사안을 제한 없이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당 불참한 '국회 개원 기념식'…文의장 "정쟁·혼란, 마음 무겁다"/머니투데이
'제 71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이 27일 국회에서 열렸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지도부는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위한 조속한 국회 정상화에 뜻을 모았다. 일찌감치 불참 의사를 밝혔던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문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회가 장기간 정쟁과 혼란에 휘말려 원활히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며 국회 파행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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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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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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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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