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은 '2019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1분기중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10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
비이자이익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매매·평가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여타 비이자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자회사투자지분 손실 등 일시적 요인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국내은행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5조7000억원으로 5000억원 늘었다. 명예퇴직 관련 급여 집행 등으로 인건비가 늘었고, 신(新) 리스기준 적용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물건비도 증가했다.
대손비용은 7000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신규 부실이 감소하고 일부 대손충당금이 환입됐기 때문이다.
1분기 중 국내은행의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60%,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65%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13%p, 1.83%p 하락했다.
이는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데다, 전년도 영업 실적 개선 등으로 자산·자본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일반은행의 ROA는 0.62%, ROE는 8.40%로 각각 0.12%p, 1.51%p 하락했고, 특수은행의 ROA는 0.55%, ROE는 6.45%로 각각 0.17%p, 2.33%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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