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국회·강원도청 방문 등 발빠른 행보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강원도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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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청사 전경 |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2020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사업 확보를 위해 강원도청을 방문했다.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포괄 보조금이다. 지출한도 내에서 강원도가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한다.
이번 방문에서는 △원주 기업도시 도서관 건립 △태장동 행정복합센터 내 도서관과 공연장 건립 △따뚜공연장 사계절 복합문화공간 조성 △원주 얼 광장 2단계 조성 사업 등 5개 신규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또 △(옛)원주여고 복합문화공간 조성 △문화특화지역 조성 △태장체육단지 내 제4야구장 조성 △명품 가로숲길 조성 △소하천정비·마을단위 종합개발 등 계속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피력했다.
특히 균형발전특별회계 사업은 물론 내년도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실·국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민의 열망 등을 호소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중앙 부처별 자체 심의, 기획재정부 검토·보완, 국회 의결 시까지 단계별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예산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인적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적극 공조하는 등 2020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