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소방관 지원' 이베이코리아…22억5000만원 소방용품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1:13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1:13

2017년 시작한 ‘히어히어로’ 프로그램, 전국 11개 시도지역에 전달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경북소방본부에 면체(소방마스크 내에 덧대는 천) 소독기, 고압세척기 등 2억5000만원 상당의 소방용품을 전달했다.

이로써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소방관지원 프로그램 ‘히어히어로’를 통해 전국 11개 시도지역에 총 22억5000만원 규모의 소방용품 지원을 마쳤다.

지난 4일 경북소방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베이코리아 홍윤희 이사, 경북소방본부 이창섭 본부장,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태훈 조달유통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 품목이 된 면체소독기는 화재 유독가스로 오염된 면체를 소방관들이 주로 손이나 일반 세탁기로 빨게 돼 유독물질 제거가 어려워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서 질식하기 쉽다는 점에 착안해 경기도 소방관이 아이디어를 내 개발된 상품이다.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이베이코리아가 경북소방본부에 지원하게 됐다.

이외에도 울릉도 등 해안지역에서 바닷물 때문에 쉽게 부식되는 소방차를 쉽게 세척할 수 있는 ‘고압세척기’와 부상자를 들것으로 구조할 때 구급대원의 팔목 보호를 위해 ‘구급용 들것 팔목 고정대’를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소방관 지원사업 Here Hero 지원 물품 지도[사진=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가 2017년부터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진행하고 있는 ‘히어히어로’ 캠페인은 소방의 본질인 출동환경에 도움되는 물품-장비를 지원해 국민안전 가치를 실현하는 캠페인이다.

고객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G마켓 후원쇼핑과 옥션 나눔쇼핑 기금을 통해 분기마다 상대적으로 재정이 취약한 지방소방본부를 직접 방문해 의견을 취합한 후 전국 11개 시·도 소방본부에 누적 지원금 약 22억5000만원, 총 59종의 물품 2300여개를 지원했다.

이베이코리아는 향후 소방관 안전은 물론 전 국민 화재 안전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상품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이베이코리아가 지원한 용품으로는 △강원도에 제설기와 신발건조기 △경남에 산악 조난자 탐지가 가능한 열화상드론 △번화가가 크게 형성된 창원에 취객이 휘두르는 흉기로부터 구급대원을 보호하는 방검조끼 △제주에 혼자서도 한라산 조난자를 업을 수 있는 캐리벨트 △인천-광주지역에 좁은 화재 현장에서 꼬인 호스를 풀다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꼬임방지호스를 지원했다.

아울러 △전남에는 여수공단과 바닷바람 심한 다도해 특성을 살려 이베이코리아가 소방용품 업체와 함께 개발한 방화복 건조기 △충남에 위생적으로 소방화를 건조할 수 있는 신발건조기 △추운 내륙지역인 충북에는 발열조끼 등을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2018년 5월에는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고 이 중 전북 임성빈 소방관이 아이디어를 낸 ‘허리보호조끼’를 생산해 지난 9월 전북소방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지난 2년간 11개 지역의 소방관들을 직접 만나서 지역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때로는 소방용품을 직접 개발해 전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옆의 영웅 소방관들의 노고가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었길 소망한다”며 “올해는 화재 안전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소방 관련 상품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베이코리아가 경북소방본부에 면체소독기를 비롯 총 2억 5천만원 상당의 소방용품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창섭 경북소방본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사진=이베이코리아]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