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5월1일 훈련 재개 예정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군 당국이 지난 2015년 신병교육대대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사고로 중단했던 실수류탄 투척훈련을 3년반 만인 최근 재개했다.
전하규 육군 공보과장(대령)은 25일 “육군부사관학교와 육군훈련소가 각각 3월 5일, 7일에 훈련을 시작했다”며 “다른 부대별로 준비를 해서 3월 말, 4월부터 부대별 일정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과장은 그러면서 “해·공군은 신병 교육훈련 과정에 수류탄투척 훈련과목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9월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하고 1명이 사망했다.
이에 앞서 2014년 9월 경북 포항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도 수류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군 당국은 이를 계기로 군 당국은 실수류탄 훈련을 중단하고, 폭발이 없는 연습용 수류탄을 훈련에 활용해 왔다.
전 과장은 “2015년 수류탄 사고 이후 안정성이 개선된 경량화 된 새 수류탄 또는 연습 수류탄 등의 개발이 완료됐다”며 “안정성이 확보된 상태에서 훈련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2014년과 2015년 수류탄 사고를 두고 국산 수류탄 결함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결함 원인은 규명하지 못했다.
당시 국방부는 "수류탄 신관 이상폭발 검증위원회가 신관 이상폭발 원인을 명확하게 도출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no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