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CJ헬로는 자회사 하나방송 흡수합병을 철회한다고 7일 공시했다.
CJ헬로는 지난해 12월 27일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화 등을 위해 자회사 하나방송에 대한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지난 2월 14일 최대주주 변경을 위해 ‘최대주주의 보유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현재 변경이 완료되지 않았다.
CJ헬로 측은 “변경 절차가 진행 중인 상태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고, 향후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되더라도 지배구조나 사업방향 등이 현재와 변경될 가능성이 있어 합병을 계속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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