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경영수익 창출·효율적 시설관리 일류공기업 도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도전
최상 서비스 제공 위한 품질 혁신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과 체육시설, 환경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로 경영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이 최우수 공기업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요 업무를 경영일반, 개발사업, 체육시설과 환경시설 관리로 나눠 살펴본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44회 국가품빌경영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품질우수상을 받고 있다.[사진=김해시도시개발공사]2019.3.4.

◆ 경영일반

공사는 2014년 1월27일 설립돼 2016년 제3대 조돈화 사장 취임 이후 과감하고 적극적인 조직체계 변화와‘ 최고의 공기업 달성’이라는 확고한 목표 설정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2018년 정부에서 평가하는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241개 기관 중 13개 기관(5.4%)이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공사는 경남 최초로 전국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제44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했고 고객중심 경영을 통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이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8년 경상남도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연대 경남지부와 발달장애인의 현장중심 직업훈련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First-Job(중증발달장애인 직업훈련) 사업 협약을 통해 2017~2018년 각 중증장애인 4명을 채용해 2018년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고 선정된 기업들 중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노력과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 사례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뿐만 아니라 노사문화 정착과 노사 상생을 기반으로 차별 없는 좋은 일터 만들기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금상 수상, 무재해 10배수(1849일) 달성,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 등 대외적으로 공사의 입지를 높이고 조직체계 강화에 큰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한해 사회공헌활동으로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다문화가정 자녀 17명과 차상위계층 자녀 6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전 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1004기금 150만원으로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65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했다.

사랑의 빵 Dream 행사로 직원들이 직접 빵 250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2곳에 전달하고 헌혈행사 3회 실시로 79명 헌혈증서 기부, 한림면 및 생림면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69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안전점검과 노후시설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공정개선과 자체수선을 통해 체육시설관리분야에서는 12억원, 환경시설관리분야에서는 16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총 28억원의 시설관리 운영비를 절감했다.

사업수익은 개발분야 77억7000만원, 시설운영분야 48억2000만원으로 총 125억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체육시설 이용인원은 프로그램 다변화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공사는 올해 경영수익 창출과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공사의 체질 개선과 품질 향상을 고려해 5가지 중점 추진사항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5개 중점 추진사항은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재해 안전 정착의 해 추진 △경영수익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수익사업 발굴과 개발사업의 효과적인 추진 △청렴·청결·친절 3대 운동 생활화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지속적 추진 △품질혁신 활동으로 완벽한 시설관리와 공정개선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사업비 절감효과 극대화이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등급 획득을 위해 경영평가TF팀을 구성해 중점과제와 올해 신설된 평가지표에 대해 추진해야할 방향을 설정해 체계적으로 평가 준비를 하고 있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획득[사진=김해시]2019.3.4.

◆ 개발사업

공사에서 완료한 건설대행사업을 보면 지난해 1월 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한림면행정복지센터, 불암동행정복지센터, 김해서부문화센터, 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준공, 복지와 문화, 주민자치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진행 중인 건설대행사업은 진례테크노밸리 진입도로 확장공사가 있다. 진영읍 고모삼거리~진례IC 일원으로 2017년 3월 24일 김해시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사가 완료되면 산업단지의 물류 수송과 김해테크노밸리로의 진출입을 원활히 해 물류 수송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발사업은 봉림석산 토석채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는 생림면 봉림리 산 196번지 일원으로 2016년 12월 김해시에서 공사로 이관돼 2023년 7월 30일까지 허가가 돼 있다. 올해 골재 생산계획량은 300만㎥로서 작년에는 61억원의 경영수익을 올렸고 올해는 경기침체로 40억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어방동 134번지 일원을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작년 8월 착공해 3월 중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2021년 8월 부지조성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과 타 기관(6개)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구역지정 요청일부터 환지처분일까지 사업기간이 평균 10년 이상 소요되는데 비해 공사에서 추진 중인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철저한 관리와 민원 최소화로 행정절차가 빨리 추진되고 있다.

5년 정도 사업기간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인건비, 경비 등 예산절감 부분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유배후 주거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축사 악취로 인한 율하동 지역의 지속적인 민원 해소와 더불어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갖춘 주택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장유동 180번지 일원 약 9만9000㎡ 규모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기간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이며 지난해 12월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했다.

현재 토지 및 건물 소유자에 대해 손실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월 기준 61.7%의 보상을 진행 중이다.

◆ 체육시설관리

공사는 김해운동장, 체육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를 포함해 16개 공공체육시설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체육시설에서는 사격 강습반 운영, 찾아가는 켄다마 교실, 장애인 수중재활 프로그램 운영, 배드민턴 무료교실, 필라테스 및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대비, 도내 엘리트선수 유출 방지와 우수한 선수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10일 사격실업팀을 창단하기로 김해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1월에 사격팀 설치 및 운영 규정을 제정했고 2월에 감독 및 선수를 선발하고 실업팀 가입 후 3월에 역도, 볼링, 사격, 태권도 합동 창단식에 참여할 계획이다.

3개 스포츠센터(해동이, 장유, 동부)에서는 초등학생의 물에 대한 생존 능력 향상을 위해 2018년 1만4444명에게 수영교육을 했고 올해도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위기상황에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정지환자 및 익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시 골든타임(4분) 내에 적절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3개 스포츠센터(장유, 해동이, 동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실 등 취약구역에 응급상황 알림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와 대기인력 운영, 안전교육을 상시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장유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 수업 중 60대 여성이 갑작스런 저혈당 쇼크가 오자 응급상황 알림 비상벨 사용으로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했고 올 2월에도 수영회원이 자유수영 후 샤워 중 어지럼증을 호소, 안심벨을 작동시켜 스포츠센터 직원이 현장 응급조치를 하고 장유119안전센터에서 병원으로 즉시 이송해 회복했다.

특히 해동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는 장애인 이용자들의 시설이용 편의증진을 위한 수중리프트를 작년 3월에 김해시 수영장 최초로 설치해 장애인 이용시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 이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대상 헬스프로그램, 수영강습, 아쿠아로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 및 장애인관련협회와의 연계를 통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화목맑은물순환센터 전경 [사진=김해시개발공사] 2019.3.4.

◆ 환경시설관리

환경시설은 화목, 장유, 진영, 소규모맑은물순환센터를 비롯해 가축분뇨처리장, 음폐수처리장, 중계펌프장 등 184개소를 운영 관리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외주업체를 지양하고 자체수선 등을 통해 예산절감에 최선을 다하고 수질 법적기준을 준수해 처리·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공정 안정화를 통한 법적 방류수질(TMS) 기준 준수 △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한 인명과 재산보호 △운영비용 절감을 위한 지속적인 공정개선과 운영경비 최소화를 하수처리시설 품질관리 3대 핵심과제로 정해 추진한다.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매년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전국 환경오염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수질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모든 항목에 대해 만족 판정을 받아 15년 연속 ‘적합기관’인정을 받았다.

신규 마을맑은물순환센터 2개소를 인수 운영함에 있어 생림 독산마을 맑은물순환센터는 지난 12월에 준공해 올해 1월에 인수했고 삼미마을 맑은물순환센터는 3월에 인수예정이다. 그동안 시운전 시 공사에서 분야(수질, 전기, 기계, 토목)별 T/F팀을 구성해 시운전에 참여했다.

생림맑은물순환센터는 신재생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식물성, 동물성 기름에서 추출하는 경유의 대체연료) 부산물을 외부탄소원으로 연구개발해 약품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성과공유제 추진으로 지역업체와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친환경 약품개발로 약품비 및 슬러지처리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가축분뇨처리장에서는 축산농가 인근 마을 악취 발생과 전염성 질병(AI, 구제역), 유해 곤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축산농가 긴급 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축산농가 요청 시 농가주변 정밀 소독 지원 등 선제적 방역활동 강화로 가축전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음폐수 바이오가스에너지화시설은 시설용량 100t/일 규모의 시설로서 2014년부터 다년간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해시 전역에서 발생되는 음폐수의 완벽한 처리와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로 전기를 생산해 매년 1억5000만원의 수익을 창출을 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약품 고속혼화설비의 핵심 장치인 인라인믹서를 설치해 탈수효율 개선으로 탈수슬러지량 25%, 약품사용량 36%가 감소했으며 연간 슬러지 위탁처리비 및 약품비 1억1000만원을 절감함으로써 폐수처리의 안정화와 운영효율이 증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조돈화 사장은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해 경영혁신과 고객만족서비스 제공, 완벽한 수질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모든 관리운영 분야에 철저한 원가관리와 분석을 통해 예산 절감을 추진해 김해시와 시의회, 시민에게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사진
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