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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3월 4일(월) 조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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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오늘 NSC 주재…북미정상회담 후속대응책 논의
청와대, 오늘 주요국 대사 발표…주중대사에 장하성 유력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오늘 가장 큰 이슈는 모두 아시는대로 유치원 집단 개학 연기입니다. 오늘 오전 상황만 보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에서는 전국적으로 1500여곳이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교육당국 등 정부 추산은 380여곳 정도 되구요. 무려 1000여곳 이상이 차이가 납니다. 누구 말이 맞는지 헷갈린다는 말이 많습니다. 정부는 전화를 받는 유치원 원장들의 답변에 따라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정부 추산보다는 많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와 한유총의 밀고 당기는 고래싸움에 학부모와 유아들이 힘든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젊은 맞벌이 부부들의 깊은 한 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일단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 오전 7시부터 각 사립유치원에 행정인력을 배치해 개원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에 따라 전국 사립유치원 총 3875곳(3월1일 기준)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주민센터, 파출소 직원이 1명씩 3인 1조로 출동하게 됩니다.

학부모에게 미리 알렸는지와 관계 없이 개학 연기가 확인된 유치원의 경우 즉시 시정명령이 내려지며 내일도 방문조사가 이뤄집니다. 그래도 여전히 개학연기 상태가 계속된다면 유아교육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중일러 주요국 대사를 발표합니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유력하다는 보도가 많습니다. 청와대는 또 이번주 후반 7~8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하면 안되는데~"...[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개학연기 대응방안 관련 긴급 관계부처-지자체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mironj19@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문대통령, 오늘 NSC 주재한다…북미정상회담 후속 대응책 논의/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최근 결렬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주재할 NSC에는 이낙연 총리,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유곤 국가안보실 제1차장, 김현종 제2차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정경두 국방부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4일 주요국 대사 발표”…주중대사 장하성 ‘유력설’/ 서울신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주 후반 개각 준비를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4일 주요국 대사 내정자도 발표할 예정이다. 주중대사에는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전했다. 주일대사에는 남관표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주러대사에는 이석배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북 중재' 나서려는 靑, 대북특사 파견 검토/ 조선일보
우리 정부 북핵 수석 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접촉할 예정이다. 북한과는 개성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국정원-통전부 라인 등이 우선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식통은 "미·북 간 비핵화 방안과 상응 조치를 놓고 입장 차를 좁힐 여지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작년 외교적 고비 때마다 사용됐던 '대북 특사' 카드도 적절한 시기에 쓰일 것"이라고 했다.

오늘부터 2019년 예비군 훈련 시작…“275만 예비군 대상”/ 뉴스핌
국방부는 4일, 이날부터 2019년 예비군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9년 예비군 훈련은 전국 250여개 훈련장에서 275만여명의 예비군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아울러 병력동원소집 대상자 중 동원 지정자에 대해 부대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집행 절차 등 전시 임무를 숙지시켜 동원령 선포 시 신속하고 완벽한 병력동원을 보장토록 하기 위한 ‘병력동원훈련소집’도 4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약 9개월 간 이어질 전망이다.

[심층분석] 트럼프의 이중포석...北 비핵화 추가조치, 韓 방위비 증액/ 뉴스핌
한미 군 당국이 매년 봄마다 실시해왔던 한미연합군사훈련,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폐지·축소하기로 전격 발표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외교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한미 간) 타결된 주한미군 방위비 협상은 올해 적용되는 1년 단기계약"이라며 "내년 이후 적용되는 방위비 협상은 연내 다시 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주한미군 훈련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미국 측의 (한국의) 분담금 인상 요구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北·美 결렬 뒤 한미훈련 축소...'방위비 불만' 트럼프, 한국도 압박하나/ 뉴스핌
한미 군 당국이 매년 봄 개최하던 ‘키 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 훈련(Four Eagle)’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명칭을 바꿔 다른 훈련으로 대체하거나, 규모를 축소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국방‧안보 전문가들은 “현대전 대비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다”며 우려했다. 신인균 자주국방대표는 독수리 훈련의 규모가 축소되는 것에 대해 “우리나라의 현대전(戰) 대비 능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훈련 '동맹' 오늘부터 돌입…위기관리·방어위주 진행/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키리졸브연습(KR)을 대체한 새 연합지휘소연습인 '동맹' 연습을 4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12일(주말 제외)까지 7일간 시행하는 이 훈련은 올해 첫 연합훈련이란 차원에서 '19-1 동맹' 연습으로도 부르기로 했다. 한미는 이 훈련에 참가하는 병력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주한미군의 일부 병력이 훈련에 참여하며 해외에서 증원된 미군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시민 알릴레오 광고·기부 합법, 홍준표 홍카콜라가 하면 불법 왜/중앙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유튜브 ‘알릴레오’로 버는 광고비·기부금 등의 수익은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니다. 하지만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TV홍카콜라’로 기부를 받거나, 후원금으로 만든 영상에 광고를 붙인다면 정치자금법 위반이다. 왜 그럴까. 선관위 관계자는 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현재 시점에서 유 이사장을 정치활동 하는 사람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요청하는 등 여러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통상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로 분류된다는 얘기다.

여야, 오늘 국회 정상화 담판 가능성 … 3당 원내대표 회동/한경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4일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담판 회동'에 나서면서 공전을 거듭해온 국회가 이번 주 중 정상화할지 주목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황교안, 오늘 여야 대표·주요부처 장관 등과 연쇄 회동/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4일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주요 부처 장관 등과 연쇄회동을 갖는 등 바쁜 하루를 보낸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그동안 상견례를 하지 못했던 야당 대표들과 만난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은 황 대표 선출에 앞서 '5·18 폄훼논란'과 관련 날선 비판을 해온 만큼 이 자리에서는 뼈 있는 발언들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오세훈 회동 “당 화합위해 노력”/동아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경쟁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만나 당 화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과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 인선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황 대표는 2일 오후 오 전 시장과 전격 회동했다. 황 대표가 전대 기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당성 논란, 총선 중도 확장성 여부를 놓고 계속 충돌했던 오 전 시장 측에 먼저 식사 자리를 제안한 것.

한유총 겨눈 여야 4당, 정부 겨눈 한국당/경향
정치권은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라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초강수 대응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엄정 대처’ 입장을 밝힌 정부와 한목소리를 냈다. 반면 줄곧 한유총을 편들었던 자유한국당은 한유총에 개학연기 철회를 요청하면서도 ‘교육 파행’ 원인을 정부·여당 탓으로 돌렸다.

[스폐셜 인터뷰] 송영길 "美, 영변 이상 요구 비합리적...문대통령, 조만간 워싱턴 갈 것"/뉴스핌
지난달 28일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빈손으로 끝났다. 합의 결렬까지는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가운데,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에 공격적인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이 협상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북미회담 결과에 대해 “미국의 국내정치가 영향을 미친 것 같다. 상황 자체가 적절치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 의장-5당 초월회, 국회 정상화 합의할까...黃, 당 주요인선 발표할듯/뉴스핌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매월 첫 월요일 오찬을 함께하며 회동하는 ‘초월회’가 4일 열린다.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이날 자리에서 5당 대표들 간 국회 정상화 합의가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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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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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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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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