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카드

속보

더보기

캐피탈사,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고도화 나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지주계 5곳 전산시스템 공동구축 입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캐피탈사들이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금융거래를 집중 감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올해 실시되는 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상호평가에 대비해 당국이 국내 금융사들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강화하자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 것이다.

28일 캐피탈업계에 따르면 NH농협, KB, JB우리, IBK, DGB 등 금융지주계 캐피탈사 5곳은 최근 위험기반접근법(RBA·Risk-Based Approach) 방식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공동 구축하기 위해 IT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를 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RBA는 고객의 국적, 거래하는 자금 규모와 성격 등을 살펴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위험도를 평가,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자금세탁 위험도에 따라 인적, 물적 자원을 차등 배치함으로써 평가를 고도화하고, 관리에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위험도가 높을수록 모니터링이 강화되는 것.

이를테면 사우디아라비아, 북한 등 고위험 국가 국적의 고객과 자금이 오가는 것은 위험도가 높은 거래로 의심돼 기본 확인사항(성명·주민번호·주소·연락처)에 실제 당사자 여부, 거래 목적도 추가 확인해야 한다. 목적이 부적합하다 여겨지면 거래가 거절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RBA 방식을 도입하는 것은 2012년부터 FATF가 권고한 사항이다. 이후 우리나라는 지난해 4월 법령을 개정해 금융사가 RBA 방식으로 자금세탁 위험을 평가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금융사는 매달 평가를 실시해 수기나, 전산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금융사는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은행을 시작으로 보험, 증권, 저축은행 등에 이어 캐피탈사도 이 흐름에 합류한 것이다. 

우리나라가 금융사의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강화한 것은 올해 10년 만에 TATF 상호평가(회원국 제도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 평가)가 돌아오기 때문이다. 상호평가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받으면, 한국에 대한 국제 신뢰도가 낮아지고 금융 제재, 추가 점검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말 통과된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특금법)' 개정도 상호평가 준비의 하나다. 이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금융사의 경영진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상호평가 결과는 2020년 TATF 총회에서 확정된다.

일단 캐피탈사는 다음달 8일 제안설명회를 진행한 뒤, 중순에 RBA 방식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예상기간은 10개월 이내다. 이렇게 되면 캐피탈사들도 자금세탁 위험도가 높은 금융거래를 포착하는 것이 전보다 정교화되고, 쉬어질 전망이다.

캐피탈사 관계자는 "위험이 높은 고객에 대한 모니터링이 강화되는 것으로 바뀌면서 자원 배치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시스템이 구축되면 특금법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