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e커머스가 스타트업 혁신 인재들과 함께 공유커머스 시장 재편에 나선다.
공유커머스란 본인이 소유한 유무형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말하며, 일본 ‘메루카리(mercari)’와 미국의 ‘오퍼업(OfferUp)’이 대표적인 공유커머스 플랫폼이다.
공유커머스 플랫폼에서는 본인이 거래하고 싶은 상품의 게시는 물론 결제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e커머스는 지난 1월 ‘제1회 롯데e커머스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해 공유커머스에 관한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았다. 공모전에는 총 150여 개 팀이 기획안을 제출했으며, 서류 및 PT 심사를 거쳐 지난 20일 최종 6개팀을 선발해 약 3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했다.
의류 및 잡화, 취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공유커머스 관련 우수 아이디어들은 롯데e커머스의 온라인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e커머스는 다양한 주제의 ‘롯데e커머스 챌린지’를 통해 스타트업 인재과 협업할 예정이며, 동시에 사내 공모를 통해서도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임성묵 롯데 e커머스 전략기획부문장은 “이번 공모전에 보여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롯데e커머스는 앞으로도 외부의 스타트업 혁신 인재들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롯데e커머스 챌린지에서 우수 아이디어로 시상한 6개팀[사진=롯데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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