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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추진…공공분야 일자리 발굴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08:47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08:46

직업훈련 교육·10개월 근무경험으로 직무역량·경력 축적

[경기북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공공분야 일자리를 발굴해 구직 희망 도민들의 취업을 연계하는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사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등 민간영역에서 단기간에 충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상황을 극복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청 북부청

방식은 도 내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취업연계가 가능한 공공분야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취업취약계층 도민들에게는 해당 사업을 통해 일경험과 일배움의 기회를 통해 민간 일자리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올해 160여 명의 구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위소득 100% 이하 또는 취업취약계층(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등)인 도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단, 대학(원) 재·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참여 구직자들은 직무에 맞는 직업훈련과 진로적성 교육 커리큘럼을 취사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기관·단체에서 최장 10개월간 근무하며 직무역량과 경력을 쌓게 된다.

급여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시급 1만원)으로 근무기간 동안 4대 보험이 적용되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 및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수강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인턴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전문적인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밀착관리를 받아 민간 취업연계를 도모한다.

1차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채용 홈페이지(gjfin.saramin.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이후 2차 모집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직무를 발굴하여 상반기 중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공공기관은 인건비 부담 없이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자는 공공분야 일경험을 통하여 직업역량을 배양해 민간일자리 진입을 촉진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로 가도록 도와주는 ‘징검다리’가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새로운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031-270-969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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