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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울트라캐패시터 업체 맥스웰 인수

기사입력 : 2019년02월05일 00:05

최종수정 : 2019년02월05일 00: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에너지 저장 기술 업체 맥스웰 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 평소 울트라캐패시터의 팬이라고 밝혀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맥스웰을 품으면서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는 배터리 기술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테슬라는 4일(현지시간) 맥스웰을 2억1800만 달러(2439억4000만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4.75달러로 지난 주말 맥스웰의 종가 3.07달러에 5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맥스웰은 에너지를 저장하고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울트라캐패시터라는 에너지 저장 장치의 제조사다. 머스크 CEO는 울트라캐패시터 기술의 팬으로 울트라캐패시터가 배터리보다 전기차 에너지 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테슬라 전기차의 전지는 일본 파나소닉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서 “나는 울트라캐패시터의 팬”이라면서 “나는 스탠퍼드에서 그것에 대한 박사 학위를 따려고 했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언제나 사업에 타당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변화 과정에 속도를 붙일 테슬라의 미션을 지원하는 인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맥스웰은 이번 거래가 올해 2분기 근처나 그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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