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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발암 위험 수준으로 피폭된 아동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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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11세 아동 100mSV 피폭" 보고
100mSV 이상 피폭된 미성년자 없다던 日정부 주장과 배치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011년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사고 당시 피폭선량이 100mSV(밀리시버트)에 달하는 아동의 사례가 보고됐었다고 11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100mSV 이상 피폭된 아동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일본 정부의 주장에 대치되는 것이다. 

100mSV는 일반적으로 피폭에 의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기준수치로 여겨진다. 일본 정부 역시 공개 자료에서 "100mSV 이하에서는 암 발생 위험은 검출 곤란" "체르노빌 사고에선 100mSV 이상에서 암 발병"이라고 언급하며 100mSV를 기준으로 사용해왔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지나간 도쿄전력 제1원전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도쿄신문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일본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방의연)의 지난 2011년 5월 2일자 '아침 대책본부 회의 메모'를 입수했다. 방의연은 일본의 국가연구기관으로 후쿠시마 원전사고 당시 '긴급 피폭의료체제 중심기관'으로서, 피폭선량 평가나 관계기관에 대한 조언·전문 치료 등을 행했다. 

문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이 위치한 후타바초 지역 11세 소녀의 피폭선량에 대해 "GM계수관을 이용해 실측한 결과 목부분이 5~7만cpm으로 나타났다"며 "갑상선 등가선량으로 100mSV정도"라고 보고했다. 해당소녀는 폭발 당시 후타바초 야외에서 친구들과 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서에 따르면 해당 소녀를 실측한 이는 후쿠시마현의 방사선 기사로, 2011년 3월 13~15일 간 고리야마(郡山)시에서 피난자들의 머리와 의복의 오염정도를 조사했다. 통상적으로 갑상선의 방사능 물질을 조사하는데엔 'Nal서베이미터'를 사용하지만, 당시 해당 기가가 없어 GM계수관으로 대체해 측정했다. 

조사 결과는 2011년 4월 조사를 돕기위해 후쿠시마에 머물렀던 혼다 에이이치(誉田栄一)도쿠시마(徳島)대학 교수와 사제 다쿠야(佐瀬卓也)강사에게 전달됐다. 사제 강사는 GM계수관 측정치를 기준으로 갑상선에 쌓인 방사능량을 '십수kBq(킬로베크렐)'로 시산해,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직원에게 알렸다.

신문은 "회의에서 보고된 100mSV란 수치는 사제 강사의 시산을 근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도 원자력 재해현지대책본부를 통해 2011년 3월 하순 Nal 서베이미터를 사용해 15세 이상 아이들의 피폭선량을 측정한 바 있다. 당시 본부 측은 "모두 100mSV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신문에 따르면 당시 정부의 조사 대상은 88명에 불과했으며, 모두 원자력발전소 기준 30㎞권 외의 지역에 있었다. 사고당시 후타바초에 있던 아이들은 측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 측은 해당 소녀의 피폭선량 수치에 대해 "대책회의에서 나온 정보를 근거로 현장에서 간이하게 산출한 것"이라며 "정밀하게 검토된 수치가 아니라 공표하지 않았다"고 했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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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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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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