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 CNS , 한국은행 등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잇단 수주

기사입력 : 2018년12월06일 10:34

최종수정 : 2018년12월06일 10: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은행 등 주요 사업 수주 성공...스마트시티·로봇 내년 본격 확장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LG CNS(대표 김영섭)가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체 플랫폼을 보유한 스마트시티·로봇 시장도 내년 이후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 발빠른 수익 다각화가 기대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 CNS가 11월에 수주한 금융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주요사업은 총 3개로 전체 금액은 1450억원에 달한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은행 차세대시스템(750억원)에 이어, KEB-하나은행 글로벌차세대시스템(500억원, 우선협상), KB국민은행 ‘더 케이 프로젝트’ 정보계 사업(200억원, 우선협상)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

LG CNS는 지난해 1월 KB캐피털 차세대 시스템을 시작으로 9월 KB국민카드, 11월 NH농협카드, 12월 비씨카드에 이어 올해 1월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시스템, 4월 NH농협생명(IFRS 17) 등 수주 성과를 보이며 있다. 이들 사업 전체 규모는 업계 추산 2500억원 수준. 지난해부터 올해 3분기까지 4000억원 이상의 차세대시스템 사업 수준에 성공한 셈이다.

차세대시스템 사업이 중요한 이유는 기술력 우위를 검증하는 무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G CNS는 2002년부터 코딩을 하지 않고 업무 모델만 정의하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생성되는 모델주도형개발(MDD) 기술 연구를 시작, 2013년 국내 최초로 전북은행에 MDD(자바 기반)를 적용하며 시장 선점에 성공한바 있다.

차세대시스템 사업 성과와 함께 기타 혁신 사업 분야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LG CNS는 국내 ICT 대기업 중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티허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역시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로봇 서비스 플랫폼 ‘오롯(Orott)’을 출시하기도 했다.

두 사업 모두 2019년 이후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스마트시티 국기시범도시로 선정된 세종과 부산의 기본계획을 연내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 부지 조성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며 관련 산업에 단계적으로 적용중인 서비스 로봇은 내년 국내에서만 9조2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블록체인도 기대요인이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가 암호화폐 관련 업체와 금융권의 블록체인 도입이 주를 이루고 기술 혁신은 스타트업이 담당했다면 내년부터는 제조, 유통, 공공, 의료, 운송,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본격 확대된다.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기반 지역 화폐 서비스를 보유한 LG CNS를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았다.

LG CNS 관계자는 “전통적인 IT서비스 외에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