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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파월 발언에 달러/원 낙폭 확대..1119.20원 마감

기사입력 : 2018년11월29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11월29일 15:56

전일(1126.50원) 대비 7.3원 하락
"금통위· G20회담 경계감에 추가 하락은 부담"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29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7.3원 하락한 1119.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롬 파월 미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영향으로 달러가 약했다.

<자료=체크>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5원 하락한 1123.0원에 출발한 후 오후 장들어 낙폭을 키우며 1119.1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파월 의장은 28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클럽에서 한 연설을 통해 "금리는 역사적 기준에서 여전히 낮고 미국 경제에 중립적인 수준으로 여겨지는 수준의 넓은 범위 바로 아래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파월 의장과 발언과 다소 대조되는 평가다. 당시 파월 의장은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까지 가려면 꽤 먼 길이 남았다고 밝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어제 밤 파월 의장 발언 때문에 달러가 전체적으로 약했다. 외국인도 주식을 2600억원 정도 샀고, 위안화 환율도 좀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일은 한은 금통위도 있고 G20에서 주말에 미중 대화 경계감 때문에 여기서 더 하락하긴 부담스러울 거 같다"면서 1118~1125원 범위를 예상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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