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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 헨델 '메시아' 전석 매진에 합창석까지 추가 오픈

기사입력 : 2018년11월26일 09:10

최종수정 : 2018년11월26일 09:10

세계 3대 오라토리오, 국립합창단의 베스트셀러
오는 12월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서 공연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다음달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하는 헨델의 '메시아' 정기연주회 오픈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 국립합창단 측은 "이달 초 합창석을 제외한 2000여석이 일찌감치 매진됐고 관객들의 요청으로 추가로 합창석을 1·2차를 나누어 오픈한 상태"”라고 밝혔다.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공연 포스터 [사진=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는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야'와 함게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국립합창단의 베스트셀러 공연이다.

공연 한 달 전부터 합창석을 제외한 2000여 석이 모두 매진되자 합창단 측은 관객들의 요청에 무대 뒷편 합창석을 1, 2차로 나눠 오픈했다. 현재 이번달 말까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를 제시할 경우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잔여석에 한해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최고의 성악가들과 국립합창단이 함께 완벽한 하모니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화려한 테크닉으로 완벽한 고음을 풀어내는 소프라노 박미자, 국내 최고 알토 양송미, 깔끔하고 정확한 음색을 선사하는 테너 최상호, 안정적인 베이스 나유창이 출연한다.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종교음악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인류의 위대한 음악 유산으로 평가받는 헨델의 '메시아'는 찰스 제넨스가 대본을 썼고, 헨델이 작곡 의뢰를 받은 지 24일만에 완성한 대작이다. 총 3부의 53곡으로 구성되며, 특히 2부 44번곡 마지막곡인 할렐루야의 합창이 유명하다.

국립합창단의 '메시아'는 오는 12월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된다.

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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