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상반된 평가받는 현대위아 vs 한온시스템...이유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현대위아, 현대차 위기 직격탄…회사채 금리 상승
한온시스템, 1조 넘는 수요 확보…차별화 전략 성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위아와 한온시스템이 채권 시장에서 정반대의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의 '어닝 쇼크' 이후 현대위아가 발행한 회사채 금리는 상승했다.(가격 하락) 반면, 한온시스템은 회사채 4000억원 발행하려는데  3배 가량인 1조19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기대 이상의 인기였다.  

현대위아와 한온시스템이 이렇게 상반된 평가를 받은 이유는 현대기아차 의존도 차이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23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현대차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5일 이후 현대위아의 회사채는 지난 6~7일 두 차례 거래됐다.

[현대위아 회사채 거래 추이[출처=코스콤]

당시 거래에서 현대위아 72-2 회사채의 평균 수익률은 2.172~2.173% 수준. 민평3사 수익률(1.978~1.993%)에 비해 0.2%포인트(=20bp) 가량 스프레드가 벌어졌다. 스프레드가 벌어졌다는 건 현대위아 회사채 가격이 시장의 평가에 비해 하락했다는 의미다. 지난 5일 신용등급 하락 이후 이날까지 거래 자체가 없다.

22일 현재 현대위아의 회사채 금리는 전구간(트랜치)에서 동일등급 회사채 금리보다 높다. 10년물의 경우 50bp 가까이 벌어진 상태다. 회사채 시장에서 현대차 리스크가 현대위아로 옮겨붙은 셈이다.

이지웅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실적 불확실성은 현대위아의 사업 펀더멘탈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부품 부문의 실적은 현대·기아차의 판매량과 직결돼 있다"고 말했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수석애널리스트도 "주요 완성차 시장의 높은 경쟁강도, 완성차업체들의 수익성 강화 전략에 따른 납품단가 인하 가능성, 기계부문의 수요 회복 지연 등 제약요인들로 인해 현대위아의 실적은 2020년까지도 2016년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현대·기아차의 실적악화에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반면 한온시스템은 4000억원 발행 예정에 총 1조190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모집자금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 첫 발행인 10년물에서도 5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한온시스템의 회사채는 유통시장에서도 민평3사 수익률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회사채 금리는 5년물 밑 전구간에서 동일등급 회사채 금리보다 낮은 상황.

22일 기준 현대위아, 한온시스템 회사채 금리 비교[출처=코스콤]

한온시스템의 굳건한 시장 지위와 거래처 다변화를 차별화 이유로 본다. 한온시스템은 과거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지만, 2013년 비스테온(Visteon) 공조사업 인수 이후 포드, 볼보, 폭스바겐 등으로 납품처를 확대했다. 지난 2017년 기준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은 51%, 포드 23%, 기타 업체가 26%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유럽, 중국, 미주 등 지역별로도 매출이 다변화돼 있다.

김봉균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현대·기아차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올해 들어 대부분 저조한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다변화된 거래처 기반으로 비교적 우수한 수익성이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김 전문위원은 이어 "이번 캐나다 마그마그룹 유압 유압제어(FP&C) 사업부 인수로 재무 측면에서 부정적 요인이 있지만, 다양한 고개기반을 확보하게 돼 현대차그룹 외에 고객 외연 확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사진
'트럼프 계좌' 가입자 500만명 돌파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표 세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가입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120만명은 미 재무부가 지급하는 1000달러의 초기 지원금 대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포럼'에 참석해 "현재 500만명의 아동이 트럼프 계좌에 가입했으며, 이 중 120만명은 1000달러 시범 프로그램 지원 대상"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21 mj72284@newspim.com ◆ 7월 4일 공식 출범…신생아에 1000달러 지급 이번 제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big beautiful bill)' 을 통해 도입된 세금 이연형 아동 투자 계좌다. 오는 7월 4일 독립기념일에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미국 내 사회보장번호(SSN)를 가진 18세 미만 모든 아동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지만, 정부가 제공하는 1000달러 종잣돈(seed money) 은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태어난 신생아에게만 지급된다. 베선트 장관은 "1000달러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며 향후 민간 기업과 지방 단위 기부가 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자선가도 매칭 지원…자산 형성 정책 확대 실제로 미국 내 다수 기업들은 정부가 예치한 1000달러에 맞춰 동일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여러 주의 자선단체와 기부자들도 저소득층 가정을 중심으로 추가 초기 자금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아동 자산 형성 정책이 민관 협력 방식으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를 미국판 '베이비 본드(Baby Bond)' 성격의 장기 자산 형성 정책으로 해석하고 있다. ◆ 슈퍼볼 광고 이후 가입 급증 미국 가정이 트럼프 계좌를 처음 신청할 수 있었던 시점은 올해 1월 26일 세금 신고 시즌 개시일이다. 가정은 2025년 세금 신고서와 함께 IRS 양식 4547(Form 4547) 을 제출해 계좌 개설과 정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슈퍼볼 중계에서 약 30초 분량의 트럼프 계좌 광고가 방영된 뒤 가입자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TrumpAccounts.gov 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정책 효과와 맞물려 향후 미국 가계 자산 시장과 금융회사들의 어린이 투자상품 경쟁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koinwon@newspim.com 2026-04-15 21: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