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9월은 '비엔날레'의 달…비엔날레 가기 전 알아야 할 이벤트는?

기사입력 : 2018년09월04일 08:54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1:03

기차표·입장권 할인·SNS 이벤트 등 풍성
광주비엔날레, 광주시와 연계해 셔틀버스 전시기간 운영
부산비엔날레, 독립서점 이벤트로 입장료 20% 할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9월은 '비엔날레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과 대구, 부산, 광주, 그리고 전남 진도와 목포 일대에서 미술 축제가 한 바탕 벌어진다. 축제에 앞서 비엔날레조직위는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이벌 달 비엔날레의 시작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끊었다. 수묵비엔날레는 지난 1일 '오늘의 수묵-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를 주제로 개막해 오는 10월31일까지 관람객과 만난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세계 각국의 주요 수묵화 작품을 비롯해 전남의 대표적인 수묵, 중국 작가와의 합동전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관람객과 함께하는 수목놀이 교실과 디지털 아트 체험 등 17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홈페이지 체험 후기 이벤트로 관람객 49명에 기프티콘을 선사한다. 이벤트 기간은 비엔날레 기간과 같으며, 체험후기는 비엔날레 홈페이지와 SNS 등에 올리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9일이다.

부산비엔날레 포스터 [사진=부산비엔날레조직위]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는 오는 6일 문을 연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좋은 삶'을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6일부터 11월18일까지 총 74일간 개최된다. 약 16개국에서 초청된 68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를 비롯해 공연과 토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삶'의 의미와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민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비엔날레 전 기간에 걸쳐 강연 및 토론회 11건, 공연 6건, 전시 연계 프로그램 32건 등 총 49개 프로그램이 총 71회 이상 진행되며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일부터 11월11일까지 개최하는 광주비엔날레는 광주광역시와 연계해 셔틀버스를 전시 기간동안 운영한다. 개막식이 개최되는 6일에는 무료로 운행된다. 광주 송정역에서 출발해 유스퀘어터미널, (재)광주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을 순환하면서 관람객 전시 관람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승차권 소지자는 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광주비엔날레 입장권과 열차 패키지 상품도 출시된다. 지난 8월 KTX 열차표와 함께 비엔날레 입장권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 데 이어 SRT 승차권과 비엔날레 입장권을 결합한 상품이 지난달 29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SRT-2018광주비엔날레' 상품은 승차권과 입장권을 별도로 구입했을 때보다 최대 37%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을 주제로 오는 9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비엔날레는 오는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65일간 부산현대미술관과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개최된다. '비록 떨어져 있어도(Divided We Stand)'를 주제로 전 세계에 산재하고 있는 물리적, 심리적 분리를 다룰 예정이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9월8일부터 11월11일까지 전국 60곳의 독립서점과 함께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 조직위는 "이번 이벤트는 전국 각지에 흩어진 관람객들이 2018부산비엔날레를 중심으로 주제 의식을 공유하도록 하고 나아가 장르를 망라한 동시대 지식인들이 교류되는 장인 독립서점 이용자에게 헤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할인 이벤트의 적용 대상은 입장권 구매일로부터 3주 이내에 해당 독립서점의 구매 이력이 있는 관람객은 누구나 해당된다. 부산비엔날레 전시장(부산현대미술관, 구 한국은행 부산본부) 매표소에서 독립서점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일반은 입장료 1만2000원에서 20% 할인된 9600원, 청소년과 군경은 4800원, 어린이는 3200원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광주비엔날레 전경 [사진=광주비엔날레조직위]

문화체육관광부도 미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미술 행사와 연계한 '2018 비엔날레 통합패스' 3종을 출시한다. 이번 통합패스 출시는 광주비엔날레, 부산비엔날레, 대구사진비엔날레,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한국국제아트페어, 코레일과 함께 추진했다.

'비엔날레통합패스'(1만6100원)는 △광주비엔날레(1만4000원/9월7일~11월11일) △부산비엔날레(12,000원/9월8일~11월11일) △대구사진비엔날레(7000원/9월7일~10월16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1만원/9월1일~10월31일) 등 전국 주요 비엔날레 행사(4개)와 연계한 통합이용권이다.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3개월간 통합입장권 하나로 전국 주요 비엔날레에 입장할 수 있다.

'미술주간패스(1만8000~1만9000원)'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1만5000원/10월4일~10월7일)와 △광주비엔날레 또는 부산비엔날레와 연계한 입장권이다. 10월2일부터 14일까지 13일간 이용할 수 있다.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철도패스'는 '비엔날레통합패스'와 '미술주간패스' 구매자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3일권(9만2700원)과 5일권(12만3600원)을 구입하면 기간 내에 고속철도(KTX)를 무제한(자유석)으로 탑승하거나 단체 10명 이상일 경우 특정 관람 희망일을 기준으로 고속도로(KTX) 승차권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철도패스'는 전국 주요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